밀워키와 탬파베이는 선발 투수가 내려간 뒤의 이닝 운영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미시오로스키는 초반에 투구 수가 늘어날 수 있지만, 밀워키는 이미 그 뒤를 잇는 불펜 운용에서 강점을 보여줬습니다. 전남과 대구의 경기에서는 대구의 폭넓은 연계 플레이를 상대로 전남이 초반 압박과 이후 중앙에서의 대응책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두 경기 모두 첫 공격 국면이 지나간 뒤 어떤 일이 벌어지느냐가 관건입니다.
다저스전에서 미시오로스키는 4이닝을 조금 넘기고 내려갔고, 주자를 8명 내보내면서도 실점은 단 1점에 그쳤습니다. 이후 애시비, 우리베, 홀, 메길이 나머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마르티네스는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더 안정적이었지만, 탬파베이도 불펜이 여러 이닝을 맡아야 했고 웰스와 시모어가 잇는 중간 연결 고리는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밀워키는 추리오, 투랑, 콘트레라스가 출루한 뒤 바우어스와 후속 타자들이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양 팀의 예상 타선 핵심 선수들은 모두 직전 경기에 출전했고, 우드러프와 클리빙어는 긴 공백 뒤 복귀하는 만큼 추가 불펜 자원으로서의 상태가 불확실합니다. 밀워키의 충분히 쉰 불펜 연결과 후반 타선의 컨택이 승부처 이닝을 가져갈 것으로 봅니다. 그래서 브루어스에 걸겠습니다.
대구의 고와 박은 청주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낮게 깔리는 패스와 이어지는 패스로 세징야와 데커스에게 기회를 연결했습니다. 전남은 첫 패스를 압박해 발디비아나 박태용에게 연결할 수 있고, 부산전에서는 미란디냐가 이라클리에게 내준 공으로 막판 동점골을 만든 별도의 공격 루트도 보여줬습니다. 발디비아는 부산전에 풀타임 출전했고, 미란디냐와 이라클리는 벤치에서 들어와 동점골을 합작했습니다. 에드가는 대구의 직전 경기에 결장했지만 현재 몸 상태에 관한 보도는 엇갈립니다. 따라서 측면에서 뛰는 선수들과 세징야가 확인된 공격의 연결 고리입니다. 준비된 기록에서 대구의 최근 원정 승리는 모두 한 골 차였고, 전남은 실점한 뒤에도 접전을 이어갈 방법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남에 걸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