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합은 유럽에서 펼쳐지는 흥미로운 전술 대결 세 경기를 다룹니다. 경기마다 팀의 구조적 우위와 선수층이 승부를 가를 수 있으며, 빠른 전환에 중점을 둔 전술부터 강한 전방 압박, 점유율을 앞세운 경기 운영까지 서로 다른 스타일이 맞붙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원정팀 피사가 수직적인 공격과 빠른 공수 전환을 선호하며, 두 명의 플레이메이커를 활용한 역습으로 높은 효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첸차는 촘촘한 중원으로 수비를 보호하지만, 최근 수비진에 허점이 많습니다. 홈팀 비첸차가 초반부터 압박에 나설 가능성이 높지만, 라다의 결장을 비롯해 중원 선수들의 체력 문제가 심각해 시간이 갈수록 라인 간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피사의 두 플레이메이커가 비첸차 중원 뒤 공간을 공략할 수 있고, 빠른 전환 공격은 전력이 크게 약해진 상대에게 특히 위협적입니다. 그래서 안전장치를 두고 피사 쪽에 베팅하겠습니다.
노르웨이에서는 로센보르그 BK가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격 전환에 초점을 둔 고강도 4-3-3을 구사합니다. 산네피오르 역시 공격적인 4-3-3으로 능동적인 볼 전개를 선호합니다. 로센보르그는 경기 시작부터 빠른 템포를 주도하며 강한 압박으로 이른 실수를 유도할 가능성이 큽니다. 산네피오르는 20일간의 휴식과 핵심 수비수 코스왈의 결장 탓에 경기 초반부터 흐름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로센보르그의 공격적인 전방 수비가 산네피오르의 빌드업을 직접 압박할 것이고, 원정팀은 초반의 강한 압박을 버티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로센보르그가 여유 있는 승리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프랑스에서는 AS모나코가 강한 전방 압박과 점유율을 바탕으로 중원의 빠른 연계 플레이를 펼치며 경기 템포를 조절합니다. 툴루즈는 촘촘한 중원 블록을 세우고 빠른 전환을 노립니다. AS모나코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아 툴루즈를 밀어붙이며 빈틈을 찾을 가능성이 큽니다. 툴루즈는 핵심 수비수 라스무스 니콜라이센이 빠져 수비 조직력이 약해졌습니다. 팀 내 최다 득점자가 결장하더라도, AS모나코는 선수층과 전술적 우위가 있어 이번 시즌 실점이 잦은 상대 수비를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AS모나코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