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팀이 정배를 받았지만, 그 배당에 걸맞은 근거가 부족해 보이는 농구 두 경기입니다. 두 경기 모두 승패보다는 핸디캡 쿠션을 챙기는 편이 더 중요한 접전 양상의 매치업입니다.
치바 제츠 vs 알티리 치바의 경기입니다. 치바 제츠는 네임밸류가 있고 가드가 복귀했다는 호재가 있지만, 수비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최근 10경기 중 8경기에서 90실점 이상을 내줬고, 홈에서도 최근 6경기 중 5패를 당했습니다. 반면 알티리 치바는 슛 효율이 더 좋은 팀이며, 가드 중심의 공격을 펼치며 치바 제츠의 약한 수비를 제대로 공략할 수 있습니다. 랜드돌프가 복귀 허가를 받았지만 아직 정규 시즌 경기 감각이 올라오지 않았고, 빅맨 코스텔로는 여전히 결장할 가능성이 큽니다. 초반에는 알티리 치바가 우세를 점하고, 후반에는 치바 제츠가 홈 이점으로 맞서는 접전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따라서 저는 플핸을 낀 알티리 치바 쪽을 선택하겠습니다.
WKBL에서는 하나은행 vs KB 스타즈의 맞대결이 열립니다. 두 팀 모두 개막전에서 완패를 당했습니다. 하나은행은 확실한 정배를 받고도 18점 차로 졌고, KB 스타즈 역시 홈에서 큰 점수 차로 패했습니다. 상대 전적만 놓고 보면 최근 8번의 맞대결 중 지난 2월 하나은행 원정 승리를 포함해 6승을 챙긴 KB 스타즈가 앞서 있습니다. 로스터 변화가 있었던 만큼 이는 참고 정도로만 보겠지만, 개막전에서 보여준 하나은행의 불안한 수비와 근소한 점수 차 패배에도 적중을 챙길 수 있는 핸디캡 쿠션을 감안하면 플핸을 낀 KB 스타즈가 더 좋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