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최근 결과는 단순한 불운이 아닙니다. 같은 감독 아래 5경기 연속으로 상대보다 기대 득점이 낮았고, 계속 반복되는 실수가 승부를 가르고 있습니다. AS로마는 바로 그런 실수를 유도하도록 짜인 압박을 구사합니다. 최근 2경기에서 많은 기회를 만든 AS로마는 그때도 지금과 같은 결장자들이 빠져 있었습니다. 프라이드 파크에서는 노리치 시티가 공을 소유하고 더비 카운티가 역습을 노리는 흐름이 예상됩니다. 양 팀 모두 공격에 맞는 경기를 펼칠 수 있습니다.
먼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입니다. 아틀레티코 원정, 리즈전, 코모전, 점유율 63%를 기록한 본머스와의 홈 경기, 첼시전에서 모두 기대 득점이 상대보다 낮았습니다. 경기당 유효 슈팅도 3~5개에 그쳤습니다. 실점은 네 가지 패턴에서 반복해서 나옵니다. 자기 진영에서의 중원 패스 실수, 수비진의 개인 실수, 허술한 세트피스 수비, 퇴장입니다. 셰슈코가 빠진 상황에서 브루노, 음뵈모, 아마드, 쿠냐로 꾸리는 공격진에는 제대로 된 최전방 공격수가 없고, 박스 바깥에서 슈팅을 많이 시도합니다.
핵심 승부처는 AS로마의 대인 압박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더블 피벗 대결입니다. 중원에서 공을 뺏긴 뒤 코모는 득점했고, 첼시는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측면에서는 AS로마의 윙백들이 쇼와 도르구가 빠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진을 공략할 수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노릴 만한 길은 반대편입니다. 압박을 풀어낸 뒤 윙백 뒤 공간으로 침투하고, 골리니를 상대로 코너킥 기회를 살리는 것입니다. 칼리아리와 나폴리도 이 AS로마 전술을 상대로 많은 기회를 만들었으니, 이 가능성을 진지하게 봅니다.
AS로마의 부상자 명단은 길어 보입니다. 스빌라르, 디발라, 코네, 펠레그리니가 빠져 있습니다. 하지만 스빌라르는 이미 우디네세전에도 결장했고, 코네와 펠레그리니도 최근 2연승 때 모두 빠져 있었습니다. 그때 AS로마는 같은 전력으로 두 경기에서 각각 기대 득점 3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고, 유효 슈팅도 9개와 8개를 만들었습니다. 가스페리니 감독이 밝힌 가용 선수 17명이라는 얇은 선수층은 선발 라인업보다 경기 후반에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홈에서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나서고, AS로마는 압박으로 실수를 유도할 것으로 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근 전반에 강한 압박을 펼치고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고, 경기 흐름은 휴식 직후 나온 실수로 바뀌곤 했습니다. 그래서 AS로마가 최소 승점 1점을 챙길 것으로 봅니다.
더비 카운티와 노리치 시티 경기입니다. 노리치 시티의 공격수 결장은 새 소식이 아닙니다. 투레와 디알로가 빠진 가운데 크비스트가르덴, 마그호마, 무사바가 찰턴전에서 3골, 왓퍼드전에서도 3골을 넣었습니다. 이번에는 포사이스와 테일러가 빠진 더비 카운티의 임시 수비진을 상대합니다. 더비 카운티는 최근 10경기 중 9경기에서 실점했습니다.
더비 카운티의 공격력은 좀 더 자세히 볼 필요가 있습니다. 홈에서는 내려앉은 수비를 상대로 고전했습니다. 스토크는 수비적으로 물러섰고, 더비 카운티의 슈팅 17개 중 10개를 막아냈습니다. 노리치 시티는 그렇게 내려앉지 않을 것입니다. 점유율을 60% 가까이 가져가지만 최근 10경기 모두 실점했고, 며칠 전 왓퍼드전에서는 역습으로 2골을 내줬습니다. 감독도 전환 수비가 좋지 않았다고 직접 말했습니다. 모리스, 브루스터, 스즈모딕스, 클라크는 모두 주말 경기에 출전했고, 더비 카운티는 최근 10경기 중 7경기에서 득점했습니다.
노리치 시티가 공을 점유하고 더비 카운티가 미드블록으로 맞서는 흐름을 예상합니다. 노리치 시티가 중원에서 공을 잃을 때마다 더비 카운티의 침투하는 선수들에게 기회가 생길 수 있습니다. 노리치 시티는 이번 시즌 뒤지고 있을 때도 잘 추격해 왔습니다. 따라서 더비 카운티가 일찍 득점하면 무실점으로 끝나기보다 노리치 시티의 반격을 부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양 팀 모두 득점할 것으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