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두 경기 모두 홈팀이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승부를 풀어갈 수 있고, 상대의 플레이 스타일도 그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도쿄에서는 충분히 쉬고 조직력이 잡힌 수비진이 이틀 전 태국에서 경기를 치른 가시마의 수비진을 상대합니다. 니가타에서는 수비 간격을 좁히고 역습을 노리는 선두 팀이 리그에서 가장 실점이 많은 점유율 중심 팀을 홈으로 불러들입니다. 두 경기 모두 쉽게 열린 양상으로 흐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후반에 승부가 기울거나, 한 번의 전환 상황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FC도쿄 vs 가시마 앤틀러스: 이시하라, 숄츠, 이나무라, 방나간데로 구성된 FC도쿄의 포백은 리그 8경기 연속 무실점 동안 바뀌지 않았습니다. 최근 리그 6경기 상대 중 기대 득점(xG)이 1.29를 넘은 팀은 없었습니다. 가시마는 공격 횟수가 많고,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자주 올리며 코너킥도 많이 얻어냅니다. 스즈키와 세아라로 꾸린 최전방도 신선합니다. 둘은 부리람전 출전 시간이 거의 없었습니다. 가시마에겐 가장 좋은 공략법이지만, 숄츠와 이나무라는 올가을 내내 그런 유형의 공격수를 잘 막아왔습니다.
더 중요한 승부는 반대편에서 펼쳐집니다. 지다, 쓰쿠이, 모토스나, 미사오, 하야시는 모두 태국에서 90분을 뛰었고, 이번 경기는 8일 동안 치르는 세 번째 경기입니다. FC도쿄는 일주일을 온전히 쉬었고, 고메스, 나가쿠라, 오모리, 사토가 교체로 들어오는 후반 60분 이후 득점을 만들어냅니다. 가시마는 최근 J1 원정 6경기에서 14실점했습니다. 양 팀의 장기 결장자는 오래전부터 있었고, 이미 각 팀의 경기 방식에 반영돼 있습니다. 전반은 팽팽하게 흐르다가 60분 이후 지친 수비수를 상대로 FC도쿄의 신선한 다리가 힘을 낼 것으로 봅니다. 상대 전적은 팽팽하고 득점도 적어 무승부가 가장 큰 변수입니다. 그래서 무승부를 포함해 FC도쿄 쪽에 걸겠습니다.
알비렉스 니가타 vs FC이마바리: 니가타는 경기를 압도하지 않고도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대체로 점유율은 40% 안팎이며, 간격을 좁힌 수비 블록을 세우고 공을 되찾은 뒤 역습하거나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합니다. 구보야마 감독이 이끄는 이마바리는 정반대입니다. 점유율을 중시하고, 윙백을 높이 올리며 우메키를 측면에 두고 에디가르 주니오를 최전방에 세웁니다. 이마바리는 리그 최다인 31실점을 기록 중입니다. 나흘 전 삿포로와의 홈 경기에서 4골을 내줬고, 도쿠시마전에서는 상대에게 22개의 슈팅을 허용했습니다.
따라서 이마바리가 공을 소유하고 니가타가 기다렸다가 높이 올라간 윙백 뒤 공간으로 역습하는 흐름이 예상됩니다. 이것이 니가타가 승리하는 방식입니다. 이마바리의 득점력은 저조합니다. 새 감독 부임 후 원정 4경기에서 5골에 그쳤고, 지난 경기에서는 13개 슈팅으로도 골을 넣지 못했으며 주전 스트라이커는 하프타임에 교체됐습니다. 고후전에서 제리아와 후나키가 모두 일찍 교체된 뒤 니가타의 수비진은 재편될 수 있고, 아라이는 이미 빠진 상태에서 고후 원정 승리를 거뒀습니다. 비 예보도 있어 패스 위주의 빌드업이 느려질 수 있습니다. 니가타는 이번 시즌 모든 승리를 한 골 차로 거뒀으니, 여기서도 무승부가 주요 변수입니다. 무승부를 포함해 홈팀 니가타를 선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