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 잉글랜드 챔피언십] 왓포드 vs 미들즈브러 분석 프리뷰 경기 시작: 11월 8일 00:00 (한국시간)
리그 20위와 1위의 대결이지만, 미들즈브러가 최근 대승을 거둘 때 득점한 윌 랭크셔의 출전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왓포드도 역습을 마무리하는 마이런 보아두의 몸 상태를 경기 당일 판단한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왓포드는 노리치 시티전에서 수비 뒤로 보낸 패스를 보아두가 받아 두 골을 넣었다. 그러나 후반에는 골키퍼의 선방 뒤 공을 처리하지 못해 실점했고, 연속 실점을 막지 못해 2-3으로 졌다. 직전 링컨 시티전에서는 스테피 마비디디가 왼쪽에서 안쪽으로 파고든 한 장면을 득점으로 연결해 1-0으로 이겼다. 슈팅 18개 가운데 유효 슈팅은 2개였고 기대득점은 0.61이었다. 최근 10경기의 홈 3승은 모두 당시 19위, 21위, 24위 팀을 상대로 거뒀다. 홈 성적만으로 상위권 상대에게도 같은 공격이 통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중원에는 확정된 변화가 있다. 헥토르 키프리아누가 시즌 5번째 경고로 출전 정지됐고, 최근 두 경기에서 후반에 교체 투입된 마르틴 파예로가 대신 나설 것으로 보인다(데이브 스포트, 11월 7일). 키프리아누가 맡던 공을 빼앗아 상대 공격을 끊는 역할을 카옘베와 파예로가 나눠야 한다. 보아두는 무릎에 테이핑을 하고 상태를 점검받고 있으며, 알레시오 디오니시 감독은 경기 당일 출전을 결정하겠다고 했다(데이브 스포트, 11월 7일). 그가 뛰지 못하면 마마두 둠비아가 최전방에 설 수 있지만, 노리치 시티전에서 보아두가 보여 준 수비 뒤 침투와 마무리를 그대로 기대하기는 어렵다.
미들즈브러는 세바스티안 베르할터가 중앙에서 전진 패스와 세트피스를 공급하고 랭크셔가 수비 뒤로 뛰어드는 공격으로 선두에 올랐다. 볼턴 원더러스전에는 측면의 낮은 패스, 코너킥, 후반 역습으로 득점 경로를 넓혔다. 그러나 랭크셔가 빠진 직전 렉섬전에는 점유율 62%에도 유효 슈팅이 2개에 그쳐 0-2로 졌다. 상대가 낮은 위치에서 수비 간격을 좁히자 킴 헬베리 감독은 후반에 선수를 바꾸고 대형을 4-3-3으로 조정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랭크셔에 대해 감독은 출전할 수 있기를 바라지만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헤이터스, 11월 5일). 노던 에코는 무리해서 출전시킬 가능성이 낮다고 전했다(11월 4일). 다비트 스트렐레츠도 복귀 뒤 훈련 기간이 짧아 선발과 경기 수행 시간을 단정하기 어렵다.
미들즈브러는 렉섬 원정 뒤 3일 만에 다시 원정을 치른다. 헬베리 감독은 이동이 많고 훈련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데이브 스포트, 11월 7일). 왓포드는 홈에서 4일을 쉬었다. 두 팀 모두 이후 A매치 휴식기를 맞지만, 랭크셔의 출전 판단은 일정상의 여유와 별개로 그의 몸 상태에 달려 있다.
2. 매치업 분석
중앙에서는 베르할터가 앞을 보고 공을 받을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왓포드가 카옘베와 파예로를 가까이 세워 전진 패스를 제한하면 미들즈브러는 측면 윙백을 더 활용해야 한다. 반대로 키프리아누가 맡던 수비 역할을 메우지 못하면 베르할터가 랭크셔를 대신하는 공격수에게 패스하거나 직접 중거리 슈팅을 시도할 시간이 생긴다. 왓포드가 홈에서 물러서기만 하지는 않겠다는 마크 볼라의 발언(데이브 스포트, 11월 7일)도 중앙에서 공을 빼앗은 뒤 역습하려는 운영과 맞닿는다.
측면에서는 미들즈브러의 오른쪽 공격과 왓포드의 왼쪽 공격이 충돌한다. 아마리오 코지어더버리와 칼럼 브리튼이 전진하면 볼라와 마비디디는 수비에 가담해야 한다. 마비디디가 내려가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왓포드는 링컨 시티전처럼 왼쪽에서 안쪽으로 들어가 슈팅할 기회를 만들기 어렵다. 반대로 마비디디가 높은 위치를 유지하면 미들즈브러의 오른쪽 공격을 막을 선수가 줄어든다.
왓포드가 노릴 수 있는 공간은 미들즈브러 윙백이 올라간 뒤 스리백 양옆이다. 노리치 시티전에는 이케르 브라보와 매슈 폴록의 전진 패스가 보아두의 두 골로 이어졌다. 보아두가 출전하지 못하거나 정상적으로 뛰기 어렵다면 그 패스를 받아 마무리하는 과정이 약해진다. 미들즈브러 역시 랭크셔 없이 렉섬전처럼 밀집 수비를 만나면 공을 오래 소유해도 박스 안의 위협이 줄 수 있다. 두 팀 모두 상대가 허용하는 공간은 보이지만, 그곳에서 마무리할 선수의 상태가 불확실하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미들즈브러가 키프리아누가 빠진 중앙을 공략해 이기되, 한 골 차의 적은 득점 경기로 본다. 베르할터가 전진 패스와 세트피스를 공급할 수 있고, 렉섬전에서 벤치로 출발한 라일리 맥그리가 선발로 돌아오면 2선 연결도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랭크셔의 출전이 불확실하고 왓포드의 보아두 역시 경기 당일 상태를 판단해야 한다. 왓포드가 중앙을 좁혀 버티는 동안 미들즈브러가 여러 골로 격차를 벌릴 근거는 약하다.
시장은 1위와 20위의 차이, 미들즈브러의 최근 대승, 왓포드의 상위권 상대 패배를 보고 원정팀을 분명한 우세로 평가했다. 승부 방향에는 동의한다. 다만 큰 점수 차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미들즈브러가 볼턴 원더러스전과 찰턴 애슬레틱전에서 넣은 8골 가운데 4골을 랭크셔가 기록했고, 그가 빠진 렉섬전에는 득점하지 못했다. 왓포드가 최근 홈에서 이긴 상대들이 하위권이었다는 사실도 승부와 점수 차를 구분해 읽게 한다.
랭크셔가 정상적으로 출전해 베르할터의 패스를 수비 뒤에서 받는다면 전망한 격차보다 큰 차이가 날 수 있다. 현재로서는 그 출전이 결정되지 않았고, 헬베리 감독도 상태를 지켜보겠다고 한 만큼 미들즈브러의 근소한 승리에 무게를 둔다.
[최종 결론 · 마켓별 · 베트맨 발매 기준] 승무패: 패 — 키프리아누가 빠진 왓포드 중원은 베르할터를 막기 어렵고, 보아두가 불확실한 왓포드는 따라붙을 공격 수단이 부족하다 핸디캡 +1: 무 — 미들즈브러가 이기지만 랭크셔 없이 격차를 넓힐 마무리가 부족해 한 골 차로 끝난다 언더오버 3.5: 언더 — 두 팀 모두 주된 마무리 선수가 불확실해 미들즈브러의 한 골 차 승리가 적은 득점 안에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