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개막전이자 두 팀 모두 여름 동안 전력을 개편했습니다. 이번 승부의 핵심은 지난 시즌의 연속성을 얼마나 유지했는가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미엘레츠 여자는 지난 시즌 6위를 기록했던 리시브와 미들블로커 핵심 라인을 그대로 지켜낸 반면, 브로츠와프 여자는 고작 4승에 그친 뒤 세터, 아포짓, 리베로, 아웃사이드 히터 한 명까지 모두 교체했습니다.
배당 시장이 홈팀 쪽으로 기우는 이유는 눈에 띄는 영입 때문입니다. 세터 마를레나 코발레프스카가 그리스에서 복귀했고, 아포짓 아나스타지아 흐리슈추크와 아웃사이드 히터 다리아 슈치르바는 우치에서 영입했으며, 리베로 율리아 마주르는 바로 미엘레츠에서 데려왔습니다. 하지만 아직 공식 실전을 함께 치러보지 않은 새 얼굴들이 너무 많습니다. 보이체흐 쿠르친스키 감독이 유임되긴 했으나, 그의 첫 시즌 성적은 11위에 불과했습니다.
미엘레츠 역시 7명의 선수를 떠나보내고 야쿠프 그우샤크 신임 감독 체제에서 새 세터, 아포짓, 리베로를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바친스카, 아담치크, 소비체프스카 등 아웃사이드 히터진과 오치에파, 모신스카 미들블로커진, 세터 빈치츠카, 리베로 동브로프스카까지 총 7명이 잔류했습니다. 서브와 리시브 호흡이 가장 중요한 개막전에서는 바로 이 탄탄한 기본 조직력을 더 신뢰할 수 있습니다.
프리시즌의 흐름은 적은 표본이지만 한 방향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미엘레츠는 지역 대회 우승과 또 다른 대회 3위를 기록한 반면, 브로츠와프의 리그 전 마지막 평가전은 디펜딩 챔피언 우치를 상대로 한 셧아웃 패배였습니다. 양 팀 모두 부상 이슈가 없고 서브나 블로킹 관련 세부 수치도 아직 부족한 만큼, 이번 경기는 단순 통계보다는 전력 연속성과 새 전력의 융화 여부에 초점을 맞춰 접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