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난 벨마레와 도치기 시티FC는 박스 안으로 들어가는 방식이 서로 다릅니다. 쇼난은 넓은 크로스를, 도치기는 안쪽 통로를 통한 움직임을 앞세웁니다. 두 팀 모두 최근 경기에서 첫 골이 나온 뒤에도 상대에게 계속 침투를 허용했습니다. 요코하마에서는 중간 이닝을 어떻게 이어 가느냐가 투수진의 핵심 변수입니다. 양 팀 타순 모두 주자를 불러들이고 장타로 연결할 길이 있습니다.
쇼난은 중앙에서 히로아키와 곤살레스를 찾을 수 있고, 다이요가 공격에 가담하며 다케다가 미드필드에서 공급합니다. 이와키전에서 나온 고타의 크로스가 다이요에게 연결된 장면은 벤치에서 나오는 또 다른 공급 경로를 보여 줍니다. 도치기는 니시야가 바이론을 풀어 주는 패턴이 있고, 요시다와 히라오카가 최근 투입되면서 중앙 공략 옵션이 달라졌습니다.
예상 라인업에서도 이런 공격 연결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쇼난의 예전 부상 소식에는 복귀가 확인된 내용이 없어서, 이와키전에 실제로 나온 선수들을 근거로 봅니다. 도치기는 욘지치와 페드로 아우구스토의 변화가 예상되며 중앙 싸움에 영향을 주겠지만, 공격 옵션은 실점 뒤에도 대응할 수단이 됩니다. 다음 크로스와 뒤처진 팀의 추가 주자가 공방을 계속 이어 가게 할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쇼난 vs 도치기에서 골이 나오는 쪽을 보고 있습니다.
DeNA와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시리즈 1차전과는 다른 선발 투수 구도입니다. 오가타는 최근 등판에서 4~5이닝을 던졌고, 만루에서 대타가 나오며 끝난 무실점 등판도 있었습니다. 모이넬로는 가장 최근 공식 선발 경기에서 볼넷을 내주고 일찍 내려갔기 때문에, DeNA의 컨택트와 장타력을 상대로 한 스트라이크 제구가 초반 승부의 관건입니다.
마키와 사노는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 장타력을 보여 줬고, 미야자키는 컨택트형 대안입니다. 소프트뱅크는 곤도의 출루, 마사키의 장타력, 쇼지의 하위 타순 장타로 득점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야마모토는 1차전에서 교체된 뒤 상태가 정리되지 않았고, 대체 포수 자원에 따라 하위 타순의 연결도 달라지기 때문에 출전을 전제로 하지 않습니다.
양 팀 불펜 모두 짧은 이닝을 맡을 투수가 있고 개별 투구 부담도 크지 않습니다. 득점 시나리오는 선발이 타석에 들어서는 시점의 출루와, 중간 이닝에 필요한 구원 투수 등판 횟수에 달려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DeNA vs 소프트뱅크가 득점이 더 많이 나오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