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사수올로와 ACF피오렌티나 모두 상대의 주 공격 루트에 해당하는 수비 진영에 결장이 발생한 상태이며, 양 팀 골키퍼 모두 기대치 이상의 선방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컵대회에서 에버턴에 패한 지 불과 4일 만에 다시 홈에서 맞붙게 되는데, 양 팀 모두 감독과 출전 선수 명단이 거의 그대로입니다. 당시 승부를 갈랐던 뉴캐슬의 약점도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US사수올로 vs ACF피오렌티나. 사수올로는 미드필드 보호막 역할을 해줄 선수들이 빠집니다. 토르스트베드트가 징계로 결장하고 코네, 볼로카, 볼파토도 부상으로 이탈했습니다. 그 뒤를 받치는 중앙 수비진 역시 백업 자원들로 꾸려지는데, 이 수비 박스는 이미 크로스 허용으로 무너진 전력이 있습니다. 크로스는 피오렌티나의 주요 공격 루트로, 히메네스가 올려주고 니에와 뒤에서 쇄도하는 주앙 마리우가 받아먹는 패턴입니다. 반대로 피오렌티나 역시 폰그라치치, 라니에리, 파리시가 모두 빠져 백업 센터백 라인과 백업 레프트사이드로 나서야 합니다. 게다가 피오렌티나 미드필더진은 빌드업 과정에서 볼을 빼앗기는 경우가 잦은데, 이는 베라르디, 에스포지토, 로리엔테가 가장 좋아하는 먹잇감입니다.
투라티와 데헤아 골키퍼 모두 지난 경기에서 허용된 찬스에 비해 더 많은 실점을 내줬습니다. 피오렌티나의 최근 리그 10경기 중 9경기가 기준점을 넘어 오버를 기록했고, 사수올로 역시 7경기에서 오버가 나왔습니다. 아퀼라니 감독은 촘촘한 경기 운영을 약속했지만, 강등권 싸움에서는 먼저 실점한 팀이 라인을 올릴 수밖에 없으며 두 팀 모두 추격하는 상황에서 수비가 크게 흔들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경기에서 다득점(오버)을 선택합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vs 에버턴. 컵대회 당시 에버턴은 데디치를 강하게 압박해 볼을 탈취한 뒤 선제골을 만들어냈고, 픽포드의 캐칭에 이은 역습과 호르니체크 백업 골키퍼를 위협하는 깔끔한 슈팅(유효슈팅 11개 중 5개)으로 경기를 풀어갔습니다. 리브라멘토와 자오앙은 여전히 출전하지 못해 데디치와 호르니체크가 자리를 지킵니다. 에버턴은 크로스를 막아줄 브랜스웨이트가 복귀합니다. 뉴캐슬은 슈팅 시도가 많지만, 상대가 내려앉아 수비벽을 세우면 슈팅이 차단되거나 빗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빌라전 유효슈팅 16개 중 1개, 컵대회 28개 중 9개). 픽포드는 최근 맞대결 3경기에서 뉴캐슬의 유효슈팅 9개 중 8개를 막아냈습니다.
뉴캐슬이 볼 점유율을 높이고 크로스와 코너킥으로 에버턴을 몰아붙이는 흐름이 예상됩니다. 다만 첫 골이 경기 양상을 결정지을 텐데, 뉴캐슬은 올 시즌 리그 홈 전 경기에서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에버턴의 무패(프랩)를 지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