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V에인트호번은 상대를 진영에 가둬두고 걷어낸 공을 재차 공격으로 연결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반면 클뤼프 브뤼허는 빠른 첫 패스로 강한 압박 뒤로 생기는 빈 공간에 공격수를 투입할 수 있습니다. 최근 경기들을 보면 PSV는 주도권을 쥐고도 이를 확실한 추가 득점으로 마무리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결국 차단된 슈팅이나 코너킥 이후의 세컨드 볼 처리가 이번 경기의 향방을 가를 것입니다.
PSV는 틸, 데스트, 페리시치가 연달아 크로스를 올려줄 수 있고, 빌럼 II전에서 교체로 출전했던 페피도 박스 안에서 기회를 노릴 자원으로 돌아왔습니다. 스하우텐은 여전히 결장하지만, 지난 경기 선발로 나선 사노와 주니오르가 첫 패스를 전개해줄 수 있습니다. 브뤼허는 바나컨과 포츠가 인테르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고, 포르브스의 스피드와 트레솔디의 볼 키핑 덕분에 전방으로 곧바로 빠져나갈 활로를 확보했습니다. 오르도녜스는 이미 브뤼허의 여러 경기를 결장한 가운데, 바레험전에서는 메헬러와 스필레르스가 중앙 수비 듀오로 호흡을 맞췄습니다.
PSV가 전방 압박을 가하고, 브뤼허는 전진한 풀백들의 뒷공간을 노려 첫 역습뿐 아니라 세컨드 볼 싸움까지 적극 활용할 것으로 봅니다. 포르브스와 트레솔디의 호흡은 강팀을 상대로도 위협적인 장면들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클뤼프 브뤼허가 PSV를 상대로 승점을 챙길 수 있는 쪽에 무게를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