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팀의 순위보다 결장 선수에 따라 결과가 갈릴 두 경기입니다. 한 경기는 시즌 개막전으로, 한쪽은 골밑에서 핵심 역할을 맡던 선수를 잃었습니다. 다른 경기는 중위권 맞대결로, 원정에 나서는 상위권 팀이 최근 원정에서 흔들리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블루밍스와 하나은행은 양 팀 모두 아직 이번 시즌 경기를 치르지 않은 상태에서 맞붙습니다. 지난봄 삼성생명의 공격은 센터 배혜윤을 중심으로 돌아갔습니다. 배혜윤은 하나은행과의 플레이오프 연장전 승리에서 38분을 뛰었지만, 스포츠월드에 따르면 이제 팀을 떠났습니다. 포워드 이다연도 발 인대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삼성생명은 프리시즌에서 1승 3패를 기록했고, BNK에 56-91로 패하기도 했습니다.
하나은행에도 변수가 있습니다. 은퇴 선수가 있고, 아시안게임에서 늦게 합류한 선수도 세 명입니다. 양인영과 진안의 더블 포스트 조합도 아직 호흡이 맞지 않는다고 감독이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마무리와 조직력의 문제이지, 센터 자원이 빠진 상황은 아닙니다. 3월 하나은행의 75-58 승리에서 24점을 올린 사키는 검증된 공격 전개 능력을 갖췄습니다. 삼성생명이 4월 하나은행을 꺾었을 때는 배혜윤이 코트에 있었습니다. 지금의 삼성생명은 그때와 다릅니다. 그래서 하나은행이 몇 점 차로 이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안양정관장 레드부스터스를 홈으로 불러들입니다. 팽팽한 경기가 예상됩니다. 안양은 시즌 득실 마진이 더 좋고 3위에 올라 있지만, 제 메모에 따르면 첫 외국인 선수는 12월 전후까지 결장합니다. 최근 결과도 이를 뒷받침합니다. 안양은 2점 차로 연패했고, 가장 최근 경기에서는 초반 크게 앞서다가 2쿼터에 무너졌습니다. 당시 다른 외국인 선수는 파울 트러블에 빠졌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2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원주를 상대로 연장전 승리도 거뒀습니다. 알루마와 벨란겔이 골밑을 지키는 가운데, 최승욱은 승부처를 책임질 선수입니다. 안양이 앞선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보인 건 지금과 다른 선수 구성일 때였습니다. 안양이 더 빠르게 출발하고 한국가스공사가 후반에 더 나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래서 홈팀 한국가스공사에 걸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