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에도의 홈 공격력은 에이바르가 전방 압박을 통해 자기 진영 위험 지역에서 볼을 얼마나 오랫동안 멀리 떼어놓을 수 있을지 시험할 것입니다. 에이바르는 높은 위치에서 볼 소유권을 되찾아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코번트리 시티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맞대결 역시 첫 패스를 둘러싸고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됩니다. 뉴캐슬은 이른 시간부터 강하게 압박할 수 있는 반면, 코번트리는 그라임스를 거쳐 윙백들을 전진시키는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두 경기 모두 초반 공방전이 지나간 뒤 어느 팀이 지속해서 위협적인 박스 침투를 만들어낼 수 있느냐에 승패가 달려 있습니다.
에이바르는 마다와 알렉스 가리도를 통해 오비에도의 빌드업을 흔들 수 있고, 말콤 아레스와 구루제타가 그 뒤를 받쳐 침투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알바세테 원정 후반전에 보여준 에이바르의 반격은 이러한 유기적인 움직임을 잘 증명했으며, 경기가 난타전 양상으로 흐르는 와중에도 마구나고이티아 골키퍼가 선방 5개를 기록했습니다. 오비에도는 홈에서 페널티 박스 안 기회를 많이 만들어냈지만, 현재 공격진의 잇단 결장으로 인해 아직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중인 신입생 모랄레스에게 더 무거운 득점 부담이 주어졌습니다. 에스칸델이 훈련에 복귀한 만큼, 오비에도 골키퍼의 컨디션을 예단하기보다는 에이바르가 직접 얼마나 위협적으로 침투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에이바르가 특유의 압박과 측면 연계 플레이를 바탕으로 후반전까지 대등한 승부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래서 저는 에이바르가 이번 경기에서 승점을 챙길 수 있는 쪽에 힘을 실어보고자 합니다.
코번트리는 그라임스와 러시워스를 활용해 뉴캐슬의 1차 압박을 벗겨내고 미드필드 라인 너머의 루도니나 윙백에게 볼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포레스트전에 결장했던 판에베이크가 훈련에 복귀했고, 당시 경기에서는 이렌키가 이미 우측 역할을 잘 소화해 냈습니다. 최근 뉴캐슬의 리즈전과 헐 시티전을 살펴보면, 특히 미드필더진의 대형이 흐트러질 때 상대에게 연쇄 침투 공간을 내주는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반면 코번트리는 포레스트전 신승을 통해 리드를 지켜내고 롱볼로 전방에 활로를 뚫는 능력을 입증했습니다. 전방에서는 토마스-아산테가 중앙 연결고리 역할을 맡고, 벤치에는 심스라는 또 다른 카드도 있습니다. 코번트리의 측면 전개와 미드필드 패스 플레이가 공수 양면에서 뉴캐슬을 꽤 괴롭힐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는 코번트리가 승점을 챙길 수 있는 쪽을 선택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