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비히스부르크의 최근 상승세는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카를레스 두란 감독은 수비 성공 후 빠른 역습으로 연결하는 해법을 찾아냈고, 가드진 역시 끊임없이 골밑을 파고들며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탄탄한 프런트코트를 자랑하는 트리어와의 맞대결에서는 이러한 속공 전개와 파울 유도가 승부를 가를 핵심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로스토크전은 이러한 팀 컬러가 잘 드러난 경기였습니다. 루트비히스부르크는 3점슛을 6개밖에 성공하지 못했음에도 리바운드에서 38-28로 크게 앞서고 턴오버는 11개로 묶으며(로스토크 18개) 승리를 챙겼습니다. 밤베르크 원정에서는 두란 감독의 벤치 활용이 경기 흐름을 바꿨고, 팀 전체가 트랜지션 득점을 만들어내며 무려 33개의 자유투를 얻어냈습니다. 승부처 클러치 상황에서는 일라이자 휴즈의 결정적인 외곽포가 터지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트리어는 기존의 탄탄한 빅맨진에 EJ 오누까지 합류하면서 위력적인 높이와 함께 빠르고 유기적인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루트비히스부르크 역시 요나스 볼파르트-보터만과 오셰인 드루스가 팀 훈련을 완전히 소화하며 복귀해, 토미 러더퍼드와 함께 두란 감독의 로테이션 선택지가 한층 넓어졌습니다. 일주일간 충분한 준비 시간을 가진 만큼 이번 로테이션 정비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트리어의 볼 핸들러를 강하게 압박하고 수비 리바운드로 공격권을 확실히 매듭지으며, 상대 빅맨들을 끊임없이 움직이게 만들어 공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