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NBA 경기는 어느 팀이 확실히 더 강한지보다 벤치 뎁스와 로테이션에 따라 점수 차가 갈릴 가능성이 큽니다. 두 팀 모두 이번 시즌 공식 경기를 아직 치르지 않아, 프리시즌 성적만으로 누가 많은 출전 시간을 가져갈지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LA 레이커스는 프리시즌에서 이미 두 차례 맞붙었고, 워리어스가 12점과 26점 차로 모두 이겼습니다. 당시에도 버틀러와 무디가 빠져 완전한 전력은 아니었고, 포지엠스키와 포르징기스가 새로 결장하는 데다 커리도 출전이 불투명합니다. 그래도 워리어스에는 호포드, 니앙, 페이튼, 산토스처럼 실제로 출전 시간을 소화하는 탄탄한 벤치 자원이 있습니다. 후반에 양 팀 벤치가 맞붙을 때는 이들의 기량이 점수 차를 좌우할 수 있습니다. 레이커스 역시 로테이션 전반에 걸쳐 출전 시간을 고르게 관리합니다. 그래서 넉넉한 핸디캡을 받은 워리어스 쪽에 베팅하겠습니다.
LA 클리퍼스는 빌, 잉그램, 스트러스를 포함해 윙 자원 세 명이 빠졌습니다. 라빈과 머리가 합류하는 시점에 외곽 수비가 얇아진 셈입니다. 새크라멘토 킹스는 사보니스, 라빈, 머리, 헌터 등 주요 득점원을 모두 보유하고 있습니다. 프리시즌 5연패는 벤치 위주로 치른 경기에서 나온 결과라 개막전 양상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갈랜드와 로페즈가 턴오버가 잦은 킹스를 압박하겠지만, 큰 우위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새크라멘토가 핸디캡 안에 들 것으로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