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선발 투수가 마운드를 내려간 뒤부터 LA 다저스의 결정적인 타격이 본격적으로 나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레이 커는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날카로운 투구를 보여줬지만 3⅓이닝 만에 투구를 마쳤고, 이후 이어진 불펜 싸움에서 시리즈 1차전의 승패가 갈렸습니다. 블레이크 스넬은 정규 시즌 좌투수 공략에 상대적으로 애를 먹었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타선을 상대로 LA 다저스에 또 한 명의 까다로운 좌완 매치업을 제공합니다. 이 두 가지 투수 운용 구도가 이번 분석의 핵심입니다.
1차전에서 딜런 도드는 3이닝 동안 LA 다저스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습니다. 하지만 LA 다저스는 그 뒤를 이어 나온 불펜 투수들을 상대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카일 터커, 맥스 먼시의 결정적인 한 방을 앞세워 5점을 모두 뽑아냈습니다. 애틀랜타가 경기 후반 추격에 나섰지만, LA 다저스는 이미 승부를 가를 만큼 충분한 리드를 잡아둔 뒤였습니다.
스넬은 사타구니 부상 이후 지난 등판에서 4이닝 동안 77구를 던졌고, 이후 충분한 추가 휴식을 취했습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 역시 그 뒤를 받칠 휴식을 취한 불펜 자원들을 넉넉히 확보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가 커를 선발로 내세우는 만큼, 오프너 이후 이어지는 이닝들에서 LA 다저스 타선이 더 유리한 매치업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