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수비가 경기 양상을 가를 두 경기입니다. 이탈리아에서는 US레체가 계속 찬스를 내주는 반면 제노아는 공격 기회를 만드는 데 애를 먹고 있습니다. 런던에서는 원정팀이 볼을 점유하며 상대에게 위협적인 기회를 거의 허용하지 않는 데 비해, 홈팀은 미드필드와 풀백에서 전력 누수가 큰 편입니다.
US레체 vs 제노아: US레체는 최근 10경기에서 경기당 2실점 이상을 내주고 있으며, 가장 좋지 않았던 한 경기를 제외하더라도 허용한 기회들을 보면 이러한 지표가 그대로 드러납니다. 여기에 센터백 한 명이 징계로 결장하고, 부상 선수가 여럿 있어 최전방 공격진과 미드필더진 뎁스도 얇아졌습니다. 제노아는 경기당 1골 미만을 기록 중이고 원정에서 보여준 것이 거의 없는 데다 앞선 두 차례 맞대결도 저득점 양상이었던 만큼, 이번 경기는 주로 US레체의 허술한 수비벽에 초점이 맞춰집니다. 초반에는 US레체가 수비에서 빈틈을 보이고 제노아가 역습을 노리다가, 경기 후반 양 팀 모두 얇은 벤치 뎁스로 체력이 떨어지며 추가 골이 터질 것으로 봅니다. 따라서 다득점 쪽에 무게를 둡니다.
리버풀 vs 아스널: 아스널은 허용하는 슈팅보다 훨씬 많은 슈팅을 기록하고 있으며, 살리바 없이 치른 6경기를 포함해 최근 10경기 중 5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리버풀은 홈에서 번뜩이는 찬스를 만들어내기는 하지만 아스널보다 더 많은 기회를 내주고 있고, 에키티케와 프림퐁이 결장하는 가운데 소보슬라이 역시 출전이 불투명합니다. 아스널은 사카가 빠졌지만, 최근 경기 기록에는 이미 사카 없이 치른 경기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상대 전적에서는 무승부가 잦았던 만큼 무승부 가능성도 방어하고 싶습니다. 경기를 주도할 아스널의 우세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