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맞대결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보다 구조적으로 크게 앞서 있습니다. 최근 한화의 대승에서 비롯된 분위기에 시장이 지나치게 쏠린 나머지, 실제 선발 투수 매치업은 외면하는 모습입니다. 양 팀 모두 불안한 대체 선발을 내세우는 만큼, 변수가 큰 불펜 싸움에서 홈팀 키움의 밸류가 상당합니다.
한화는 2년 차 징크스로 크게 부진해 최근 2군으로 내려갔던 오프너 정우주를 내세웁니다. 현재 평균자책점은 8.36입니다. 마운드에 뚜렷한 약점이 있는데도 한화는 원정 정배로 책정됐습니다. 시장의 평가와 확인된 선발 투수들의 최근 흐름 사이에 큰 괴리가 있습니다.
키움은 김성진으로 맞섭니다. 김성진의 지표 역시 불펜 비중이 큰 경기가 될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양 팀 모두 투수진이 불안하지만, 키움은 올 시즌 한화와의 상대 전적에서 9승 5패로 앞서 있고 홈 이점도 있습니다. 변수가 큰 대체 선발 맞대결에서는 홈팀을 선택하는 편이 구조적으로 밸류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