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결승을 앞두고 최근 성적만 보고 시장이 지나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가 직전 경기에서 거둔 대승은 전력 차가 큰 상대를 상대로 한 결과였습니다. 반면 태국의 최근 패배는 바로 이 결승을 위해 주전 선수들을 쉬게 하려는 대폭적인 로테이션의 결과였습니다. 핵심 선수들이 돌아오는 만큼, 두 팀의 전력 차는 현재 배당이 보여 주는 것보다 훨씬 작습니다.
태국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주전 라인업을 쉬게 했고, 그 탓에 최근 폼 지표가 실제보다 낮게 잡혀 밸류가 큽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방글라데시를 상대로 9골이 나온 난타전을 펼치며 막기 힘든 공격력을 보여 줬지만, 결승에서 맞붙을 수비의 수준은 크게 높아집니다.
게다가 상대 전적도 원정팀 태국에 힘을 실어 줍니다. 태국은 지난 5년간 인도네시아와 치른 최근 3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지지 않았습니다. 경험 많은 팀이 결승을 준비하며 주축 선수들을 쉬게 했다면, 그때의 로테이션 경기만으로 팀을 평가하는 것은 실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