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타페와 세비야의 경기는 중원에서의 첫 번째 패스와 측면 공간, 그리고 세트피스나 리스타트 이후의 세컨드볼을 두고 치열한 다툼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과 트벤테의 맞대결은 홈팀의 전방 압박과 원정팀의 꾸준한 볼 공급이 맞서며 한층 더 열린 흐름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 경기 모두 첫 골이 터진 뒤 이어지는 볼 소유권의 향방과 그에 따른 슈팅의 질이 가장 중요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헤타페는 중앙을 촘촘히 좁혀 마요랄이나 사트리아노를 향해 곧바로 긴 패스를 노릴 수 있지만, 직전 리그 경기에서 유효슈팅 1개에 그칠 정도로 공격 작업이 답답했습니다. 반면 세비야의 포파나는 오사수나전에서 위협적인 득점 기회를 여러 차례 만들어냈고, 휴식을 취한 아구메와 수아소가 힘을 보탠다면 헤타페의 측면 수비 뒷공간을 충분히 공략할 수 있습니다. 헤타페는 현재 스쿼드상 측면과 공격 쪽의 선택지가 좁아진 반면, 세비야는 컵대회 로테이션 이후 포파나 주변의 공격 옵션을 재정비했습니다. 세비야가 깔끔한 마무리 기회를 더 확실하게 살려가며 헤타페의 반격을 잘 막아낼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저는 세비야 쪽에 무게를 둡니다.
엑셀시오르는 트벤테의 빌드업 첫 패스를 압박해 예고이안 쪽으로 빠르게 볼을 투입하고, 슬리티나 나우요크스가 세컨드 볼 싸움에 가담하는 그림을 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리그 경기에서 엑셀시오르의 공격 전개는 날카로운 슈팅으로 이어지지 못했던 반면, 트벤테는 측면에서 베호르스트를 활용하거나 홈팀이 라인을 올릴 때 생기는 빈 공간을 효과적으로 파고들 수 있습니다.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바이드만의 빈자리는 판덴벨트가 메울 것으로 보이며, 중앙 수비진과 골키퍼는 AZ전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거듭된 박스 진입을 결국 결정적인 득점으로 연결하는 쪽은 트벤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저는 트벤테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