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시노네와 US레체는 중원의 1차 압박을 벗겨낸 뒤 활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공격 루트를 갖추고 있으며, 2선에서 쇄도하는 침투 선수는 양 팀 수비진에 특히 까다로운 골칫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ACF피오렌티나와 아탈란타BC 역시 수비진에 변화가 생긴 팀끼리의 맞대결에서 이미 검증된 공격 연계 능력을 선보일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 두 경기 모두 1차 패스나 크로스를 시도하는 것보다, 박스 안으로 들어온 볼을 받는 선수를 제어하는 것이 훨씬 더 어려워 보입니다.
프로시노네는 마시니를 앞세워 압박을 가한 뒤 게드제미스를 통해 박스로 침투하는 다양한 자원들을 공략할 수 있습니다. 아탈란타전에서도 게드제미스의 크로스는 슈미트, 칼로, 테르지치에게 연결되며 라이몬도 한 명에게만 쏠리지 않고 여러 선수가 마무리를 분담했습니다. 반면 레체는 최근 크로스와 세트피스 상황에서 상대 침투 선수를 자주 놓쳤기에, 갈로와 선발 센터백들 사이의 마크 인수인계가 이번 경기의 핵심 승부처가 될 것입니다.
가스파르의 출전 정지는 레체 수비진의 변화를 가져오는 동시에 확실한 코너킥 공격 옵션 하나를 잃게 만듭니다. 프로시노네는 칼로와 칼바니가 회복 보고와 함께 스쿼드에 포함된 반면, 레체는 가브리에우, 은다바, 은드리, 파타를 소집했으나 출전 시간에 제한이 없을 정도의 몸 상태인지는 불확실합니다. 그래도 레체는 상대에게 박스 안 진입을 거듭 허용해 온 홈팀 프로시노네를 상대로 베이가와 갈로의 킥력, 그리고 게벨스나 에스테반을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 루트를 여전히 가동할 수 있습니다.
홈팀이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레체가 미드필드를 거쳐 나오는 탈압박 루트도 자연스럽게 살아날 것으로 보입니다. 양 팀 모두 풀백을 전진시키고 공격 가담 숫자를 늘릴수록, 상대의 역습은 그 뒤에 생기는 배후 공간을 집요하게 파고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프로시노네 vs US레체 경기에서 다득점(오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피렌체에서는 파졸리의 패스와 인사이드 포워드들이 히메네스를 끌어올리고 펠레그리노나 뒤따라 들어오는 2선 자원들을 찾는 길을 열어줍니다. 피오렌티나는 코모전에서도 크로스와 골대를 강타한 헤더, 그리고 여러 공급원으로부터 만들어낸 기회들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아탈란타의 최근 수비 불안은 중앙 경합 상황에서의 주변 지원 부족과 측면 크로스 후 볼을 받는 선수를 놓치는 데서 비롯되는데, 이는 피오렌티나의 공격 패턴과 정확히 맞아떨어집니다.
퐁그라치치의 부상으로 피오렌티나 중앙 수비진에 변화가 불가피하며, 드라구신과 비에리는 이미 인테르전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습니다. 아탈란타는 직전 경기에 모두 출전했던 벨라노바와 스카마카를 잃었으며, 스칼비니와 술레마나는 명단에 복귀했으나 90분을 온전히 뛸 수 있는 컨디션인지는 미지수입니다. 그래도 차파코스타의 크로스와 데 케텔라에르-크르스토비치 연계는 여전히 위력적인 옵션입니다. 직전 경기에서도 스트라이커를 향한 볼 투입과 침투하는 미드필더에게 내주는 연계 플레이가 모두 나타났습니다.
초반 흐름에서는 어느 한 팀이 일방적인 공세를 유지하기 전에 양 팀의 탈압박 과정부터 시험대에 오를 것입니다. 이후 어느 한쪽이 리드를 잡게 된다면, 뒤진 팀의 풀백과 지원 자원들이 라인을 더욱 끌어올리면서 최근 박스 안 침투를 거듭 허용했던 수비 조직력에 큰 부담을 안기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피오렌티나 vs 아탈란타 경기 역시 다득점(오버)을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