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팀이 원정에서 보여주는 성적보다 홈팀의 홈 성적이 더 탄탄한 MLS 두 경기입니다. 두 경기 모두 원정팀이 슈팅 수가 더 많거나 최근 흐름이 좋아 보이지만, 홈팀의 수비와 원정팀의 원정 성적을 보면 다른 그림이 나옵니다.
내슈빌SC vs 필라델피아 유니언. 내슈빌SC는 리그 선두이며 홈에서는 거의 지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홈 20경기에서 10승을 거두고 무승부와 패배는 없었으며, 실점도 6골뿐입니다. 최근 4경기에서는 한 골도 내주지 않았습니다. 필라델피아 유니언은 경기당 슈팅이 20개 안팎인 팀이지만, 중요한 순간에 그 슈팅이 승리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10-24 뉴잉글랜드전에서는 슈팅 25개를 기록하고도 홈에서 1-2로 졌습니다. 최근 결장자 명단에는 설리번과 부에노를 포함해 공격수 2명, 미드필더 2명이 올랐고, 이들은 그 패배 당시에도 빠져 있었습니다. 원정에서는 수비가 헐거워 경기당 2골 넘게 내주고 있습니다. 내슈빌SC가 간격을 좁혀 수비하고,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살리는 가운데 필라델피아 유니언의 슈팅은 위협이 덜한 위치에서 나올 것으로 봅니다. 그래서 내슈빌SC 승리에 걸겠습니다.
FC댈러스 vs 콜럼버스 크루. 양 팀 모두 득점하는 난타전이 될 수 있지만, 홈팀이 더 안정적인 기반을 갖췄습니다. FC댈러스는 최근 홈 8경기에서 8골만 내줬고, 콜럼버스 크루는 원정 7경기에서 2승에 그치며 13골을 허용했습니다. 콜럼버스 크루의 최근 좋은 흐름은 토론토와 샬럿을 홈에서 이긴 결과가 반영된 면이 큽니다. FC댈러스는 사버가 징계로 빠지고 패링턴도 결장해 공격진이 얇아졌으며, 콜럼버스 크루도 카마초가 빠져 수비진에 공백이 있습니다. 콜럼버스 크루는 아부 알리가 없었던 5경기에서도 이미 득점을 이어왔으니, 그 결장은 새로 생긴 문제도 아닙니다. FC댈러스가 먼저 득점하면 세트피스와 페널티킥으로 승부를 풀 수 있고, 콜럼버스 크루는 따라가야 합니다. 무승부도 충분히 나올 수 있어, 비기면 베팅 금액을 돌려받는 핸디캡으로 FC댈러스에 걸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