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토릴은 점유율과 슈팅 수를 쌓을 수 있지만, 그것이 결정적인 우위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모레이렌스는 홈팀 미드필드와 수비 사이 공간으로 곧바로 파고들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공수가 바뀐 직후 첫 전진 패스가 어디로 연결되느냐, 그리고 이어지는 다음 공격을 누가 쥐느냐입니다.
카르발류와 기타네는 이스토릴에 진짜 창의성을 더해 줍니다. 비제우전 후반에 공격 연결이 좋아진 것도 추가 지원으로 카르발류가 자유로워진 덕분이었습니다. 다만 최근 만난 다른 여러 상대는 이스토릴의 많은 슈팅을 질 낮은 기회로 묶어 두었습니다. 모레이렌스에는 멘돈사, 안드라드, 보니치가 있습니다. 이 선수들은 단순히 같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데 그치지 않고 이미 함께 골을 만들어 냈습니다.
마라카스는 컵대회 퇴장으로 출전 정지라 원정팀 수비진이 달라집니다. 본도주는 출전이 불투명하고, 이스토릴은 감독 교체가 있었기 때문에 하이문두의 1군 리그 운영 방식은 아직 예측에 머뭅니다. 이번 분석은 출전이 불투명한 두 윙어가 뛴다고 가정하지 않아도 성립합니다.
저는 이스토릴이 주도권을 잡으려 하고, 모레이렌스는 때를 골라 첫 압박을 벗겨 내며 역습에 나설 것으로 봅니다. 원정팀은 그 공간을 다툴 만한 구체적인 공격 연계를 갖추고 있고, 이스토릴은 슈팅 수에 비해 마무리 찬스가 덜 날카로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모레이렌스의 무패를 선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