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테그랄 테헤란의 스리백은 중앙을 단단히 지켜낼 수 있지만, 알샤말SC는 오픈 플레이와 세트피스 모두에서 박스 안으로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 넣고 있습니다. 첫 번째 걷어내기와 그다음 볼 경합에서 어떤 결과를 내느냐가 이 공격들의 파괴력을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갈라타사라이와 VfB슈투트가르트는 초반 공방전 이후 또 다른 기회를 만들어내는 방식에서 서로 다른 강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실점 후 이들이 펼치는 첫 번째 수비 상황은 첫 슈팅만큼이나 많은 점을 시사해 줄 것입니다.
에스테그랄 테헤란은 알샤말이 전방에서 패스 미스를 범할 때 아사니와 사하르키잔을 노릴 것입니다. 하지만 마레즈는 크로스로 부네자를, 세트피스로 벤 롬단에게 연결하며 에스테그랄의 측면 센터백 뒷공간을 흔드는 루트를 보여준 바 있습니다. 알샤말이 알사드 원정에서 당한 대패는 후반전 거의 내내 10명으로 뛴 탓이 컸던 반면, 에스테그랄은 최근 클럽대항전 두 경기에서 박스 안 유효 슈팅을 거의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무리요는 지난 대륙 대항전에서 부상으로 교체된 후 이어진 리그 경기에서 결장했고, 에스테그랄의 수비수 아슈르마토프는 무릎 부상 우려를 털고 훈련에 복귀했습니다. 알샤말은 에스테그랄에 먼저 실점하더라도 반격할 힘이 충분한 팀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알샤말 쪽을 지지합니다.
갈라타사라이는 사라를 거쳐 바트라코프와 오시멘을 살려줄 수 있고, 슈투트가르트는 운다브와 엘 카누스를 통해 데미로비치 쪽으로 기회를 열어줄 수 있습니다. 슈투트가르트는 레버쿠젠 원정에서 다양한 마무리 장면을 연출했지만, 쏟아지는 공세 속에 자이멘 골키퍼의 여섯 차례 선방에 기대기도 했습니다. 당시 경기에는 슈틸러가 결장해 카라조르와 프뢰멜이 중원을 채웠습니다. 오시멘은 갈라타사라이의 최근 경기를 소화한 뒤 정상 훈련에 복귀했고, 레앙 역시 부상 의심 꼬리표를 떼고 경기에 나섰습니다. 양 팀 모두 상대에게 실점하더라도 곧바로 박스 안으로 침투할 찬스 메이커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경기는 다득점 양상으로 흘러갈 쪽에 무게를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