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제이루가 바이아를 3-2로 꺾은 경기는 점유율이 높다고 해서 꼭 더 위협적인 것은 아니라는 점을 잘 보여줍니다. 바이아가 선제골을 넣고 경기 막판에도 만회골을 기록하긴 했지만, 그 사이 크루제이루는 꾸준히 슈팅 지역으로 파고들며 훨씬 더 많은 찬스를 만들어냈습니다. 1골 차 승부였다고 해서 경기 주도권이 팽팽했다고 해석하는 것은 경계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바이아의 막판 득점이 앞으로도 재현 가능한 공격 루트였는지, 아니면 경기 막판 분위기가 느슨해진 틈을 탄 것에 가까웠는지는 따져볼 부분입니다.
잠정 집계에 따르면 양 팀은 전반을 동점으로 마친 뒤 크루제이루가 3-2 승리를 거뒀습니다. 최종 기록에서는 바이아가 점유율 55%를 기록한 반면, 슈팅 수에서는 크루제이루가 22개로 바이아의 13개를 앞섰고 박스 안 슈팅 역시 15개 대 9개로 우세했습니다. 기록지에는 크루제이루의 페널티킥 실축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수치들은 기회가 어디서 나왔는지를 설명해 줄 뿐, 경기 내 모든 흐름을 다 대변하지는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