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는 직전 아이티전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바탕으로 최근 0-2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원정에서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경기 내내 질 높은 기회를 만들어내며 구조적으로 우위를 점했습니다. 익숙한 홈구장으로 돌아오는 만큼, 이번에는 그 기회를 살려 확실한 승리를 거둘 수 있습니다. 깊게 내려앉는 수비와 골키퍼의 눈부신 선방에 의존하는 아이티가 코스타리카의 지속적인 압박을 버티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9월 28일 맞대결에서 코스타리카는 슈팅 20개, 페널티 지역 안에서 14개의 슈팅을 기록했고 점유율에서도 근소하게 앞섰습니다. 득점하지 못한 것은 아이티 수비를 공략하지 못해서라기보다 마무리가 아쉬웠고, 알렉상드르 피에르가 7차례나 선방하며 맹활약한 영향이 컸습니다.
아이티는 유효 슈팅 2개만 기록하고도 이겼습니다. 이른 시간 선제골에 더해 프란시스코 칼보의 자책골까지 나오며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에스타디오 리카르도 사프리사 아이마에서 홈 경기를 치르는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이런 아슬아슬한 승리를 다시 거두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번에도 홈팀이 비슷한 수준의 기회를 만든다면, 이번에는 득점으로 이어져 더 좋은 결과를 낼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