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틱 빌바오는 세컨드 볼을 따낸 뒤 집요하게 측면 크로스를 노리고, 헤타페는 공중볼 경합을 다이렉트 패스로 연결하려 합니다. PSV에인트호번의 강한 압박은 페예노르트의 1차 빌드업을 묶어둘 수 있지만, 페예노르트 역시 압박을 벗어나 우측면을 살려 나갈 미드필드 탈출 경로를 갖추고 있습니다.
빌바오는 알라베스전과 엘체전 두 차례 홈 경기에서 총 43개의 슈팅을 때리고도 단 1골에 그쳤고, 레반테를 추격할 때도 필드골이 아닌 페널티킥으로 득점했습니다. 구루세타와 산세트는 여전히 결장 중이며, 니코는 잠시 복귀전을 치렀을 뿐이라 온전한 활약 여부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헤타페는 직전 경기를 치른 뒤 제네가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으나, 타깃터 위날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빌바오가 측면을 밀어붙이고 헤타페는 걷어낸 공과 세컨드 볼 경합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저는 헤타페가 핸디캡 기준점 내에서 버텨주는 쪽을 선택합니다.
타르갈린은 베티스전에서 볼을 지키고 탈환하는 데 능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리드와 하지 무사는 페예노르트의 우측 공격을 꾸준히 이끌어 왔습니다. PSV는 포르투를 상대로 수많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결정적인 패스를 찔러주던 메이나스가 이번 경기에 징계로 결장하며 페피 역시 출전할 수 없습니다. 페예노르트는 다른 측면 자원들의 공백 속에서도 리드와 로페스가 베티스전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PSV가 강한 압박을 가하겠지만, 페예노르트에는 검증된 탈출구가 있고 PSV의 마무리 역할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저는 페예노르트의 프랩(핸디캡 승리) 쪽을 지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