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부산KCC 이지스는 공격권을 더 만들어 내는 방식이 서로 다릅니다. 서울SK 나이츠는 골밑 득점을 꾸준히 올리고 뒤진 상황에서도 여러 차례 만회했으며, KCC는 가드진과 롱을 앞세워 맞설 수 있습니다. 베이징 궈안과 전북 현대모터스의 경기는 양상이 다를 전망입니다. 측면에서 올리는 공과 세컨드볼이 어느 팀이 박스 안으로 얼마나 자주 진입할지를 좌우할 수 있습니다. 두 경기 모두 먼저 리드를 내준 뒤의 대응이 승부를 가를 수 있습니다.
워니와 힉스는 골밑에서 꾸준히 기회를 만들 수 있고, KCC 수비는 안쪽 마무리를 막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KCC는 훈, 복귀한 웅, 롱을 활용할 수 있지만, 감독은 프런트코트에서 나온 턴오버가 서울의 속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짚었습니다. 웅은 최근 두 차례 출전에서 각각 30분 안팎 또는 그 이하를 소화해 컨디션이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서울의 핵심 선수들은 많은 시간을 뛰었지만, 감독은 현재 로테이션을 신뢰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골밑 공격과 LG, KT를 상대로 뒤집었던 흐름을 고려해 서울SK 나이츠가 앞서며 경기를 마칠 것으로 봅니다.
베이징 궈안의 린량밍과 장시저는 장위닝에게 공을 배달하고 세컨드볼을 노릴 수 있습니다. 전북은 감독이 로테이션을 언급한 수비진을 갖고 있습니다. 파비오의 부상은 현재 진행 중이지만, 린과 장위닝은 허난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고 장시저는 교체로 들어와 기여했습니다. 베이징의 역전 과정은 파비오 없이도 공격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줬습니다. 전북에는 티아고와 이영재의 세트피스가 있고, 콤파뇨는 컨디션 문제로 최근 경기에 짧게 출전했습니다. 전북이 먼저 한 차례 막아내더라도 베이징은 계속 박스 안으로 진입할 것으로 보여 베이징 궈안 쪽에 걸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