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아탈란타BC와 베네치아의 맞대결은 임시방편으로 꾸린 수비진끼리 뒤엉키는 난전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두 팀 모두 수비진에 심각한 부상 위기를 겪고 있어 평소의 전술 구조가 무너지고, 중원은 정신없는 공수 전환의 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그 틈을 얼마나 잘 파고드는지가 경기 흐름을 좌우할 것입니다.
아탈란타BC의 강한 대인 방어는 수비진의 피지컬과 스피드에 크게 의존합니다. 하지만 이사크 히엔과 오딜롱 코수누가 결장하면서 수비의 핵심적인 피지컬이 약해졌습니다. 이에 지안 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은 뒷공간을 내주지 않도록 평소보다 수비 라인을 조금 낮출 수 있습니다.
베네치아는 중앙 축이 사실상 무너진 상태로 경기에 나섭니다. 아르멜 벨라코차프와 마린 슈베르코의 이탈로 상대 압박을 버텨내기 어려워졌고, 중원의 잔루카 부시오가 빠진 점은 더욱 큰 타격입니다. 부시오의 압박을 견디고 공을 순환시키는 능력이 없다면 베네치아는 압박을 풀어내기 어려울 것이며, 이미 임시방편으로 꾸려진 수비진은 아탈란타BC의 파상공세를 계속 맞을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