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vs LA 클리퍼스 분석 프리뷰 경기 시작: 11월 2일 10:30 (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3연승과 LA 클리퍼스의 4연패만 보면 홈팀이 유리해 보인다. 그러나 오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연승을 만든 공격의 출발점 둘을 함께 비울 가능성이 크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스티브 커 감독은 백투백 첫날인 오늘 커리와 그린을 쉬게 하고, 알 호포드는 오늘 출전시킨 뒤 다음 날 쉬게 할 계획으로 전해졌다(야후 스포츠, 10월 31일·헤비, 11월 1일). 커리는 5경기에서 경기당 29점을 넣었고, 그린은 5경기 36도움으로 팀에서 가장 많은 패스를 공급했다. 두 선수가 빠지면 약셀 렌데보그의 림 어택과 자유투 획득, 브랜딘 포지엠스키·디앤서니 멜턴·브랜던 윌리엄스의 볼 운반이 공격의 중심이 된다. 커리 없이 치른 피닉스 선즈전에서 윌리엄스는 20점 5도움을 올렸지만, 그 1경기는 122-131 패배로 끝났다. 센터 시간은 호포드와 찰스 배시가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11월 1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최근 LA 레이커스전에서 1쿼터를 15-38로 내준 뒤 벤치 득점 50-7로 역전했다(야후 스포츠, 10월 31일). 오늘은 멜턴과 윌리엄스가 선발의 빈자리를 메워야 하므로 같은 벤치 우위를 기대하기 어렵다. 커 감독에게는 호포드가 뛰는 시간에 골밑을 지키면서, 그가 쉬는 시간에도 볼 운반과 득점을 유지하는 과제가 있다.
LA 클리퍼스는 갈런드가 5경기 110점 31도움으로 공격을 이끌고, 크리스 던이 볼 운반을 나눈다. 브룩 로페즈와 키턴 와글러는 벤치에서 득점을 보탠다. 4연패의 상대가 모두 4승 이상인 팀이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하지만, 턴오버와 리바운드 문제도 반복됐다. LA 레이커스전에는 턴오버 24개를 범하고 공격 리바운드에서 12-17로 밀렸으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전에는 제일런 클라크의 수비를 받은 갈런드가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다(AOL, 10월 31일). 타이론 루 감독은 갈런드에게 집중된 공격을 던과 로페즈가 얼마나 분담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2. 매치업 분석
첫 대결은 양 팀의 볼 운반이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멜턴을 갈런드에게 붙여 압박하면, LA 클리퍼스는 던에게 공을 맡기고 로페즈와 루이 하치무라의 골밑 마무리로 공격을 이어갈 수 있다. 반대쪽에서는 LA 클리퍼스가 렌데보그의 림 어택에 도움 수비를 보내는 선택이 중요하다. 렌데보그는 최근 두 경기에서 턴오버 12개를 범했다. 그가 공을 잃으면 경기당 스틸 11.4개를 기록한 LA 클리퍼스가 속공 기회를 얻는다. 다만 LA 클리퍼스 역시 5경기에서 경기당 턴오버 22.2개를 범했다. 멜턴의 압박이 갈런드에게 통하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도 같은 방식으로 점수를 벌릴 수 있다.
두 번째 대결은 호포드가 쉬는 시간의 골밑이다. 그린이 없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호포드·배시·렌데보그가 리바운드와 림 보호를 나눠 맡는다. LA 클리퍼스는 로페즈를 벤치에서 투입하므로, 배시의 출전 시간이 늘어나는 구간에 로페즈와 하치무라가 공격 리바운드와 골밑 득점을 노릴 수 있다. 로페즈는 직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전 벤치에서 13점 6리바운드, 하치무라는 복귀전에서 26분 12점을 기록했다(라운드테이블, 10월 31일). 반대로 호포드와 렌데보그가 리바운드에서 앞서면 LA 클리퍼스가 최근 패배에서 겪은 공격 기회 부족이 다시 나타날 수 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리드를 잡더라도 후반 운영은 변수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전에는 커리가 벤치로 간 뒤 24점 차 리드가 종료 30초 전 4점 차까지 줄었다(프레스 데모크랫, 10월 29일). 오늘은 호포드가 쉬는 시간에 배시와 윌리엄스가 그 부담을 나눠야 한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LA 클리퍼스가 이기는 전개를 더 유력하게 본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커리와 그린이 함께 빠질 것으로 예상돼 볼 운반과 패스 공급을 새 조합에 맡겨야 한다. LA 클리퍼스도 턴오버가 많지만 갈런드와 던은 그대로 출전하고, 수비에서 상대의 실수를 만들 기회가 있다. 렌데보그의 림 어택이 턴오버로 끝나고 호포드가 쉬는 시간에 로페즈가 골밑을 공략하면 원정팀이 점수를 벌릴 수 있다.
시장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3연승과 LA 클리퍼스의 4연패를 보고 홈팀을 우세로 평가한다. 그 연승에는 커리의 득점과 그린의 패스 공급이 함께 있었지만, 오늘은 두 선수의 휴식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시장과 판단이 갈린다(야후 스포츠, 10월 31일). 멜턴이 갈런드의 턴오버를 유도하고 호포드가 리바운드에서 앞선다면 홈팀도 이길 수 있다. 그 경우에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커리 없이 얻은 공격 기회를 득점으로 마무리해야 한다.
[최종 결론 · 마켓별 · 베트맨 발매 기준] 승패: 패 — 커리 · 그린이 함께 빠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유일한 전례에서 131점을 내줬고, 오늘 턴오버 싸움에서 스틸 수비와 주 볼 운반자를 그대로 가진 쪽은 LA 클리퍼스다 핸디캡 -1.5: 패 — 홈 승리 자체를 유력하게 보지 않으므로 2점 차 이상 승리도 고르지 않는다 · 점수가 벌어지는 경로는 렌데보그의 턴오버와 배시 단독 림 보호 구간에서 LA 클리퍼스 쪽이 더 유력하다 언더오버 220.5: 언더 — 두 팀 공격이 각각 한 볼 운반자(렌데보그 · 갈런드)에게 몰리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3점슛 시도가 커리 없이 30개 안팎으로 줄어 양 팀 하프코트 득점 효율이 함께 내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