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호주 A리그] 뉴캐슬 제츠 vs 맥아서FC 분석 프리뷰 경기 시작: 10월 24일 13:00 (한국시간)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 뉴캐슬 제츠가 한국시간 10월 24일 13시 맥도널드 존스 스타디움에서 맥아서FC를 맞는다. 호주 A리그 2라운드인 이 경기는 뉴캐슬 제츠의 시즌 첫 리그 홈경기이자, 새 감독을 선임한 맥아서FC의 첫 원정 경기다. 두 팀의 개막전 결과보다 주목할 것은 바뀐 선수단과 감독 아래에서 각자의 공격 방식이 상대 수비에 어떻게 작용하느냐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뉴캐슬 제츠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지만, 준결승에서 시드니 FC에 승부차기로 패했다. 이번에는 약 12명이 바뀐 선수단으로 다시 출발한다. 지난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자 클레이턴 테일러가 떠났고 조 롤리와 패트릭 우드가 합류했다. 마크 밀리건 감독은 선수들에게 지난 시즌과 다른 요구를 하고 있으며, 팀이 경기 방식을 익히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의 순위와 홈 성적은 감독이 추구하는 축구의 성과를 보여 주지만, 현재 선수단의 경기력을 그대로 나타내지는 않는다.
리그 개막전에서 뉴캐슬 제츠는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와 2-2로 비겼다. 59%의 점유율로 슈팅 19회와 코너킥 9회를 기록하며 공격했지만, 유효슈팅은 상대와 같은 5회였다. 우드는 후반에 득점하면서도 큰 기회 2회를 놓쳤고, 78분 동점골은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상대 자책골이었다. 2실점은 모두 페널티킥이었다. 그중 한 번은 상대의 측면 돌파를 페널티 지역에 들어오기 전에 막지 못한 뒤 반칙으로 이어졌다. 뉴캐슬 제츠가 공을 오래 가진 시간과 수비에서 내준 위험이 함께 드러난 경기였다.
이번 시즌 공식전 1무 3패와 15실점만으로 뉴캐슬 제츠의 리그 경쟁력을 판단하기도 어렵다. 그 가운데 10실점은 가시마 앤틀러스와 감바 오사카를 상대한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2경기에서 나왔다. 상대의 높은 압박에 빌드업 도중 공을 잃거나 수비 라인 뒤로 패스를 허용한 장면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다만 J리그 팀들을 상대한 결과를 맥아서FC전의 실점 규모로 옮길 수는 없다. 뉴캐슬 제츠가 새 선수단으로 치른 A리그 경기는 아직 1경기다.
맥아서FC는 사샤 오그네노브스키 감독의 첫 공식전에서 퍼스 글로리를 2-1로 이겼다. 전반은 0-0이었고, 감독은 55분에 측면 선수 2명을 교체했다. 교체로 들어온 라이언 프레이저가 86분 다시 찬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고, 89분에는 프리킥으로 조너선 아스프로포타미티스의 헤더 결승골을 도왔다. 교체와 정지 상황이 승부를 바꾼 것은 분명하다. 맥아서FC의 유효슈팅은 2회였고 골키퍼 알렉스 로빈슨은 4차례 선방했다. 이 1경기를 근거로 새 감독 체제의 공격력이 이미 안정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구분 A리그 개막전: 뉴캐슬 제츠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 원정 2-2 / 맥아서FC 퍼스 글로리 홈 2-1 최근 공식전 원정 득실: 뉴캐슬 제츠 11경기 20득점 23실점 / 맥아서FC 10경기 10득점 16실점 이번 경기 뒤 일정: 뉴캐슬 제츠 10월 27일 교토 상가 원정 / 맥아서FC 10월 31일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전
뉴캐슬 제츠는 밀리건 감독 아래 뒤에서부터 공을 연결하고 여러 선수를 전진시킨다. 맥아서FC는 이전 감독 시절 원정에서 공을 상대에게 내주고 대응하는 경기가 많았으며, 최근 A리그 원정 7경기는 1승 2무 4패였다. 오그네노브스키 감독은 부임하며 전진하는 축구를 말했으나, 공식전 1경기만으로 원정에서 압박을 시작할 위치까지 판단할 수는 없다. 두 팀 모두 10월 17일 경기를 치러 휴식일은 7일로 같다. 뉴캐슬 제츠에는 이 경기 사흘 뒤 일본 원정이 이어진다.
선수 구성도 후반 운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뉴캐슬 제츠의 출전 불가 명단에 오른 맥스 쿠퍼, 오스카 프라이어, 윌 케네디 등은 리그 개막전 선발에서 빠져 있었다. 그 경기에서 측면 수비를 맡은 대니얼 윌머링과 조엘 베르톨리시오는 최근 3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왔다. 알렉스 바돌라토는 장기 부상 뒤 선수단에 복귀했지만 출전 여부와 시간은 정해지지 않았다. 맥아서FC에서는 개막전 최전방 교체 자원이었던 무사 투레가 어깨를 다친 채 경기를 마쳤다. 감독은 우려를 낮췄으나, 이번 경기 출전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최근 맞대결은 맥아서FC의 공격 경로를 보여 준다. 밀리건 감독 부임 뒤 4경기에서 뉴캐슬 제츠는 2승 2패였다. 맥아서FC가 이긴 경기에는 뉴캐슬 제츠 수비 라인 뒤로 보낸 패스와 헤더 득점이 있었다. 다만 4월 맞대결에서 2골을 넣은 미치 듀크는 맥아서FC를 떠났고 감독도 바뀌었다. 과거의 승패보다 당시 어떤 패스와 크로스가 수비에 문제를 일으켰는지가 이번 경기에 더 유용하다.
2. 매치업 분석
뉴캐슬 제츠 공격은 롤리가 측면에서 공을 받을 때 구체적인 기회로 이어진다. 롤리는 개막전에서 키패스 6회를 기록했고, 안으로 들어와 슈팅하거나 바깥으로 이동해 크로스를 올렸다. 구단은 맥아서FC의 네이선 폴이 롤리를 1대1로 맡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폴이 다른 수비수의 도움 없이 롤리를 막으면 맥아서FC는 페널티 지역 안에 수비 인원을 유지하며 우드를 상대할 수 있다. 롤리를 막으려고 다른 선수가 측면으로 이동한다면, 뉴캐슬 제츠는 우드나 뒤에서 들어오는 선수에게 패스를 연결할 기회를 얻는다.
이 대결에서 뉴캐슬 제츠의 과제는 슈팅 횟수보다 마지막 패스와 마무리다.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전에서는 슈팅 19회 중 7회가 수비에 막혔다. 맥아서FC가 자기 진영에서 수비한다면 롤리에게 공이 자주 가더라도 페널티 지역 앞에 수비수가 남아 있을 수 있다. 뉴캐슬 제츠는 우드가 수비수 사이에서 크로스를 받거나, 코너킥 뒤 이어지는 공격에서 득점해야 점유율을 결과로 바꿀 수 있다. 밀리건 감독 역시 개막전 뒤 승리할 만큼의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맥아서FC가 공을 되찾았을 때는 뉴캐슬 제츠의 전진한 측면 수비수 뒤가 공격 지점이 된다. 퍼스 글로리전 이후 아포스톨로스 스타마텔로풀로스는 프레이저, 루크 비커리, 코너 페인, 베르나르두 올리베이라가 크로스를 올리는 선수들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이 측면에서 1대1을 만들면 스타마텔로풀로스에게 공을 보내거나 페널티 지역까지 진입할 수 있다. 뉴캐슬 제츠가 개막전 첫 페널티킥을 내준 과정도 상대 측면 공격수가 수비수들을 지나 페널티 지역에 들어간 뒤 벌어졌다. 뉴캐슬 제츠 미드필더가 공을 잃은 직후 상대의 전진을 늦추지 못한다면, 마지막 수비수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직접 대응해야 한다.
리엄 로즈의 패스도 맥아서FC가 적은 점유율로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수단이다. 지난해 12월 맞대결에서는 로즈가 뉴캐슬 제츠 수비 라인 뒤로 보낸 공을 베르나르두가 마무리했다. 같은 경로가 성립하려면 로즈가 공을 되찾은 뒤 앞을 보고 패스할 시간이 필요하다. 뉴캐슬 제츠의 맥스 버지스와 줄리언 레키아가 공을 잃자마자 로즈에게 접근하면 패스를 늦출 수 있다. 접근하지 못하면 전진해 있던 수비수들이 돌아오는 동안 맥아서FC 공격수가 그 뒤로 움직일 수 있다.
정지 상황에서는 두 팀 모두 개막전의 득점 장면을 갖고 있다. 뉴캐슬 제츠는 코너킥 상황에서 동점을 만들었고, 맥아서FC는 프레이저의 프리킥과 아스프로포타미티스의 헤더로 역전했다. 뉴캐슬 제츠 골키퍼 제임스 델리아노프는 이전 맥아서FC전에서 크로스 처리 실수로 실점한 적이 있다. 감바 오사카전에서도 뉴캐슬 제츠는 측면 크로스에 이은 헤더로 동점골을 내줬다. 다만 그 경기들의 수비 선수와 이번 경기의 구성이 모두 같지는 않다. 맥아서FC 역시 4월 맞대결에서 헤더로 득점한 듀크가 없다. 크로스가 실제 득점으로 이어질지는 이번에 페널티 지역에 들어오는 선수들의 경합과 마무리에 달려 있다.
맥아서FC의 수비 위치는 전반 양상을 결정할 변수다. 이전처럼 자기 진영에서 대응하면 뉴캐슬 제츠는 롤리에게 공을 보내고 코너킥을 얻을 시간을 갖는다. 그 대신 맥아서FC는 공을 끊은 직후 측면이나 수비 라인 뒤로 공격할 수 있다. 오그네노브스키 감독이 높은 위치에서 압박한다면 뉴캐슬 제츠가 아시아 대회에서 보인 빌드업 중 공 상실을 노릴 수 있다. 맥아서FC가 새 감독 아래 그 압박을 지속할 수 있는지는 아직 확인된 경기가 부족하다.
전반이 동점으로 길어지면 교체도 중요해진다. 밀리건 감독은 개막전에서 뒤진 채 63분과 74분에 공격 자원을 추가했다. 오그네노브스키 감독은 0-0이던 55분 측면 선수들을 바꿨고, 교체로 들어온 프레이저가 2골에 관여했다. 프레이저가 이번에는 선발인지 교체인지에 따라 그의 크로스와 정지 상황 킥이 영향을 주는 시간도 달라진다. 뉴캐슬 제츠가 앞서 있을 때 밀리건 감독이 사흘 뒤 교토 상가 원정을 고려해 주전을 일찍 교체한다면, 그 선택 역시 맥아서FC의 후반 공격과 맞물린다. 교체 시점을 미리 단정할 수는 없지만, 양 팀 감독에게 확인된 선택지가 승부에 직접 관계되는 경기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경기 초반에는 뉴캐슬 제츠가 공을 더 오래 갖고 롤리의 측면 공격과 코너킥으로 기회를 찾을 가능성이 크다. 맥아서FC는 공을 되찾은 뒤 측면 선수에게 연결하거나 로즈의 패스로 수비 라인 뒤를 노릴 수 있다. 뉴캐슬 제츠가 먼저 득점해도 개막전처럼 측면 돌파를 페널티 지역까지 허용하면 리드를 지키기 어렵다. 맥아서FC가 앞서더라도 롤리와 우드를 앞세운 뉴캐슬 제츠의 공격을 페널티 지역 안에서 계속 막아야 한다.
시장은 홈 경기와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 개막전의 공격량을 근거로 뉴캐슬 제츠 쪽에 무게를 둔다. 이 평가에서 다르게 보는 지점은 뉴캐슬 제츠가 앞선 뒤의 후반 운영이다. 사흘 뒤 일본 원정을 앞둔 밀리건 감독이 주전 교체를 앞당기면, 그 시간에 맥아서FC는 측면 교체와 프레이저의 킥으로 추격할 수 있다. 반대로 뉴캐슬 제츠가 뒤져 있다면 감독이 개막전처럼 공격 자원을 추가할 근거가 있다. 일정 부담이 어느 상황에서나 같은 방식으로 작용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예상 스코어는 홈팀 뉴캐슬 제츠 기준 2-2다. 뉴캐슬 제츠는 롤리의 측면 공격과 코너킥을 득점으로 연결할 경로가 있다. 맥아서FC는 측면 돌파와 로즈의 패스, 프레이저의 정지 상황 킥으로 뉴캐슬 제츠가 전진한 뒤의 수비를 공략할 수 있다. 어느 팀이 먼저 앞서든 상대에게는 동점을 만들 수단이 있어 두 팀이 2골씩 넣는 전개를 더 유력하게 본다. 뉴캐슬 제츠가 일찍 앞선 뒤에도 주전을 유지하고, 버지스와 레키아가 로즈의 패스를 출발 단계에서 막는다면 이 전망은 홈 승리 쪽으로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