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섬은 중앙을 좁혀 수비하고 1차 방출 시 무어를 노리는 방식으로 상대의 긴 점유 시간을 무력화할 수 있습니다. 미들즈브러전 승리는 걷어내기와 2선 침투가 이러한 형태를 어떻게 득점으로 연결하는지 잘 보여주었습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이 패턴을 깰 다른 방식을 갖고 있습니다. 윙백 뒷공간으로 이른 타이밍에 침투하는 러너와 첫 번째 슛이 막힌 뒤 이어지는 2선 피니셔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번 경기는 상대의 1차 수비 액션 이후 나오는 유효 슈팅을 어느 쪽이 살려내느냐에 따라 갈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렉섬의 수비 블록은 미들즈브러의 중앙 슈팅을 잘 제어했지만,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블랙번전 패배 당시 공격에서는 경기당 유효 슈팅이 1개에 그쳤습니다. 무어가 여전히 주요 공격 활로입니다. 스미스는 부상으로 미들즈브러전에 결장한 데 이어 이번에도 출전할 수 없으며, 윈더스와 브로드헤드 역시 여전히 기용 불가 상태이고 오헤어의 복귀도 불투명합니다. 이로 인해 토머슨과 래스본을 비롯한 미드필더 침투 자원들에게 세컨드 찬스 마무리의 부담이 더 쏠리게 되었습니다.
울버햄튼은 첫 크로스나 패스를 향해 암스트롱을 투입한 뒤, 로페스, 사이드, 니브를 따로 침투시키는 공격 루트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제임스가 이미 결장한 상태였던 브리스톨 시티전에서 니브가 기록한 두 차례의 경기 막판 득점은 첫 선방 이후의 리바운드와 세트피스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현재 공격진으로도 이 루트의 위력이 이미 입증된 셈입니다. 렉섬이 일정 시간 동안 콤팩트한 수비 형태를 유지할 수는 있겠지만, 승부를 결정지을 마무리를 만들어내는 데는 울버햄튼의 공격 루트가 더 위력적입니다. 저는 울버햄튼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