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가 안산 그리너스의 진영을 거듭 공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점수 차를 벌리려면, 공격 기회를 더 살려야 합니다. 포항 스틸러스와 제주 SKFC는 세트피스를 발판으로 추가 공격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창원LG 세이커스와 원주DB 프로미의 맞대결은 여러 선수가 공격을 풀어가는 LG와 강한 리바운드로 응수하는 DB의 대결입니다. 이 경기들에서 중요한 건 첫 득점 이후에 어떤 흐름이 이어지느냐입니다.
수원FC는 프리조와 한찬희를 측면 볼 경합과 세컨드볼 상황에 활용할 수 있고, 안산 그리너스도 후반에 리마, 김, 류를 앞세워 맞설 수 있습니다. 수원FC는 최근 슈팅 수에 비해 유효 슈팅이 적어, 경기를 주도하는 것만으로 큰 점수 차를 낼 수 있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안산 그리너스는 최근 후반에 투입된 선수들의 침투로 반격할 여지가 있습니다. 안산 그리너스가 접전을 이어갈 것으로 봅니다.
포항 스틸러스는 니시야의 크로스를 김이나 테이셰이라에게 연결할 수 있고, 제주 SKFC는 네게바의 세트피스나 포항의 첫 패스 실수를 노릴 수 있습니다. 두 팀 모두 최근 세트피스 이후 세컨드볼을 내줬고, 포항 스틸러스는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첫 골로 경기 양상이 바뀌면 뒤지는 쪽도 충분히 반격할 수 있고, 추가 공격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러 골이 나오는 경기를 예상합니다.
원주DB 프로미는 해먼즈와 윌리엄스를 앞세워 골밑 리바운드를 공략하고, 알바노가 공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양희종이 빠졌던 창원LG 세이커스의 최근 경기에서도 굿윈과 마레이가 유, 타마요, 양홍석의 공격을 만들어냈습니다. 윌리엄스는 원주DB 프로미 데뷔전에서 리바운드를 잡았지만 아직 팀 전술에 적응하는 중이었고, 늘어난 리바운드에도 KCC를 상대로 외곽 득점이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LG가 다양한 공격 루트로 DB의 공세에 맞설 것으로 보고, 세이커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