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시티SC의 인상적인 무패 행진은 상대를 압도하는 점유율이나 슈팅 억제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놀라운 효율성에 있습니다. 상대에게 골문을 향한 기회를 꽤 많이 내주면서도, 기대 실점(xG)은 공격에서 기록하는 기대 득점보다 눈에 띄게 낮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고품질 기회를 허용하고 일대일 수비에 어려움을 겪는 LA 갤럭시를 상대로도 이 실리적인 공식을 이어갈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오릅니다.
최근 지표를 보면 세인트루이스 시티SC는 경기당 슈팅이 10.2개에 그치고 상대에게 15.0개를 내주지만, 기대 득점은 1.7로 허용 기대 득점 1.3보다 높습니다. 최근 성적에서 보여준 것처럼, 상대가 좋지 않은 각도에서 슈팅하도록 내버려 두는 데 거리낌이 없습니다. 반면 LA 갤럭시는 경기당 슈팅 17.9개와 기대 실점 2.2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콜로라도전 분석에서도 이런 약점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수비수들이 거듭 고립된 채 일대일 대결에서 밀렸고, 그 결과 전반전 실점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었습니다.
원정팀이 이 수비 허점을 메울 수 있을지는 중원 싸움에 달려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리키 푸치와 H. 로사노의 결장이 확정되면서 갤럭시가 경기 흐름을 통제하고 불안한 수비진을 보호하기는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세인트루이스가 흔들리는 갤럭시 수비를 상대로 적은 점유율에서도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어내는 흐름을 이어간다면, 공격 지역에서 충분히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