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챔피언스리그 투 2경기에서 1차전은 이미 승부의 흐름을 보여줬습니다. FC서울은 9일 전 테꽁 비엣텔을 완파했고, 테꽁 비엣텔은 그때보다 전력이 더 약해졌습니다. 아르카다그와 골고하르 시르잔은 1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골고하르 시르잔이 공을 더 많이 소유했지만 위협적인 장면은 만들지 못했습니다. 두 경기 모두 공격력이 약한 팀이 득점할 방법은 많지 않습니다.
FC서울 vs 테꽁 비엣텔. 1차전에서 FC서울은 슈팅 13개, 유효 슈팅 9개를 기록했고 전반이 끝나기도 전에 4골 차로 앞서갔습니다. 올리베이라의 뒷공간 침투, 바벡의 크로스, 중원에서 황현수의 침투까지 모두 테꽁 비엣텔 수비진을 괴롭혔고, 상대는 대응하지 못했습니다. 그 뒤 테꽁 비엣텔은 포포프 감독을 경질하고 골키퍼 코치에게 지휘봉을 맡겼으며, 리그 경기에서도 패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선수단이 심각하게 약화됐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테꽁 비엣텔의 유일한 돌파구는 리바마르를 향한 크로스와 세트피스인데, FC서울을 상대로는 유효 슈팅 2개를 만드는 데 그쳤습니다. FC서울의 공격 핵심 선수들은 주말 경기에서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습니다. 감독은 로테이션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고, 새로 우승을 확정한 FC서울은 다음 라운드 진출을 위해 승리와 골득실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FC서울의 여유 있는 승리에 베팅하겠습니다.
아르카다그 vs 골고하르 시르잔. 골고하르 시르잔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득점이 없고 유효 슈팅도 1개뿐입니다. 여기에는 아르카다그의 수비를 상대로 공 점유율 62%를 기록하고도 유효 슈팅 하나 없이 마친 90분도 포함됩니다. 최근 전체 10경기 중 8경기에서도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아르카다그는 5-4-1 포메이션으로 수비하고 공중볼에 강한 센터백 두 명을 앞세우며, 사파르굴리예프의 크로스와 세트피스로 공격을 풀어갑니다. 골고하르 시르잔은 이제 주전 센터백 자헤디가 빠지고, 1차전에서 추격을 위해 투입했던 공격 자원들도 없는데, 그중 몇 명은 비자를 받지 못했습니다. 여기에 장거리 육로 이동까지 했습니다. 경기 막판 추격에 나설 때 활용할 자원이 줄어들고, 아르카다그가 역습할 공간도 열릴 수 있습니다. 아르카다그가 이기든 다시 0-0으로 비기든, 골고하르 시르잔은 무득점에 그칠 것으로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