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SK 나이츠의 골밑 득점력과 활발한 패서 2명 및 쏠쏠한 세컨드 찬스를 앞세운 부산KCC 이지스의 공격이 맞붙습니다. 결국 다음 패스의 흐름과 수비 리바운드가 격차를 벌리는 핵심 요인이 될 것입니다. 숭구를루에서는 홈팀의 날카로운 서브를 앞세운 연속 득점과 갈라타사라이의 보다 폭넓은 득점 루트 및 블로킹 조직력이 맞대결을 펼칩니다.
SK는 워니와 힉스가 골밑에서 확실한 득점 루트 역할을 해주고 있고, 안영준이 외곽 득점과 강한 압박을 더하고 있습니다. KCC의 맞불은 허훈과 허웅의 공동 볼 배급에서 출발합니다. 두 선수는 소노를 상대로 도합 15개의 어시스트를 합작했으며, 김동현과 윤기찬이 외곽포로 힘을 보탰습니다. 여기에 해당 경기에서 롱이 잡아낸 8개의 공격 리바운드는 최근 제공권 싸움에서 흔들렸던 SK를 상대로 공격권을 계속 살려갈 또 다른 무기입니다.
허웅은 KCC의 최근 2경기에 모두 출전했고, 김낙현도 SK의 직전 경기를 소화했습니다. 최근 이들이 소화한 역할이 이번 매치업의 중요한 기준이 되겠지만, 현재 메디컬 클리어런스나 출전 시간 제한 여부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백투백 일정을 치른 SK에 비해 KCC가 더 긴 휴식 시간을 가졌다는 점도 유리합니다.
저는 SK의 골밑 득점에 맞서 KCC가 가드진의 전개, 외곽 지원, 세컨드 찬스를 통해 꾸준히 받아칠 것으로 봅니다. 현재 KCC의 볼 분배력은 최근의 연패 기록보다 접전을 유지하는 데 더 큰 힘을 발휘할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KCC가 근소한 점수 차 내에서 접전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지지합니다.
갈라타사라이와의 경기는 숭구를루의 첫 번째 리시브에서 판가름이 날 것입니다. 숭구를루는 IBB를 상대로 홈에서 매서운 서브와 블로킹 압박을 보여주었으며, 우리아르테가 가세하면서 경기력을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이어진 겝제전에서는 불안한 리시브 속에 무려 12개의 공격 블로킹을 허용했고, 엔싱 혼자 팀 공격 득점의 절반을 책임져야 했습니다.
반면 갈라타사라이는 리그 매 경기마다 11개의 블로킹 득점을 기록해 왔습니다. 세터 마아 역시 마르뿐만 아니라 만디라즈, 코치, 그리고 미들블로커들을 고루 활용하며 득점을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는 윙 리시브가 흔들렸던 직전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덕분에 갈라타사라이는 숭구를루의 서브 로테이션에 일격을 당하더라도 득점 흐름을 되살릴 다양한 루트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선수 기용 측면에서는 10월 24일 출전 명단이 근거가 됩니다. 파트리의 부상 소식은 시간이 다소 지난 상황이며 이번 경기 출전 여부는 아직 불투명합니다. 따라서 이번 아포짓 자리의 기본 축은 실제 기여도를 보인 코치가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숭구를루도 일정 구간에서는 팽팽한 승부를 펼치겠지만, 경기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압박을 유지할 역량은 갈라타사라이가 앞섭니다. 따라서 저는 갈라타사라이가 깔끔한 세트 득실 차로 승리할 것으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