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경기 모두 공을 점유하면서도 득점으로 연결할 만한 공격력이 부족한 홈팀이 핵심입니다. 오비에도는 수비로 버티는 팀인데, 공격수와 공격진의 핵심 자원 대부분이 빠진 채 리그 선두를 상대합니다. 오르후스는 슈팅을 많이 시도하지만 골키퍼를 위협하는 경우는 드물고, 최근 10경기 동안 어느 팀과도 격차를 벌리지 못했습니다. 두 경기 모두 접전이 예상되며, 공을 점유하는 홈팀의 공격이 그만큼의 몫을 해내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오비에도 vs 에이바르. 오비에도는 홈 4경기에서 3차례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홈 득점은 2골뿐입니다. 경기를 지배하는 팀이라기보다 내려앉아 수비하는 팀입니다. 에이바르는 호킨 아란바리 감독 체제에서 리그 7연승을 달리며 선두에 올라 있습니다. 점유율은 낮지만 촘촘한 수비 블록, 마구나고이티아의 안정적인 골키퍼 플레이, 말콤 아레스와 구루제타, 이반 힐의 빠른 역습으로 승리를 쌓았습니다. 슈팅을 허용하는 횟수는 많은 편이지만, 대부분은 상대가 뒤지고 있어 공격을 서두르는 상황에서 나온 것입니다.
핵심은 오비에도의 부상자 명단입니다. 득점을 기록한 크리스 라모스가 9월 말 부상으로 교체됐고, 10월 초에는 후안 크루스도 빠졌습니다. 여기에 공격수 5명이 더 결장합니다. 이번 주에 영입된 자유계약 선수의 출전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오비에도의 득점 경로는 크로스와 세트피스인데, 에스날이 복귀한 가운데 우돈도와 아르빌라를 상대해야 합니다. 오비에도가 전진할수록 측면 수비수 뒤에 에이바르가 활용할 공간도 넓어집니다. 오비에도는 지난 경기 엘덴세전에서 리드를 지키지 못했고, 에이바르는 알바세테전에서 뒤지던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팽팽한 흐름이 길게 이어지고, 오비에도가 따라잡기 어려운 선제골이 나올 것으로 봅니다. 그래서 에이바르가 패하지 않는 쪽에 걸겠습니다.
오르후스 vs 쇠네르위스케. 오르후스는 점유율이 높고 경기당 슈팅도 약 18회 시도하지만, 유효슈팅은 4회 정도에 그칩니다. 아직 리그 승리가 없고, 최근 10경기 중 3골 이상 넣은 경기도, 2골 차 이상으로 이긴 경기도 없습니다. 10경기 모두 실점했으며, 호르센스전에서는 2골 차 리드를 잡고도 막판에 2골을 내줬습니다. 쇠네르위스케는 깊게 내려서 수비하며 기회를 내주는 편이지만, 데 로사리오와 셰리프, 직선적인 역습을 앞세워 최근 10경기 중 9경기에서 득점했습니다.
오르후스는 야코브와 니콜라이 포울센이 빠지고, 크리스티안손과 링크스, 맥커왓도 출전이 불투명합니다. 세라와 베크에게 마무리를 맡겨야 하는 상황입니다. 오르후스가 전반에는 신중하게 경기를 운영할 것으로 봅니다. 득점에 성공하더라도 쇠네르위스케는 역습으로 위협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오르후스가 이기더라도 한 골 차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보고, 쇠네르위스케가 점수 차를 좁게 유지하는 쪽에 걸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