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 모두 빡빡한 일정으로 큰 부담을 안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은 상대 팀인 역배 팀들이 두 강호의 피로 누적을 공략하기에 좋은 흐름을 만들어 줍니다. 유로리그의 강호인 두 팀 모두 이틀도 채 쉬지 못하는 살인적인 일정을 치러야 해 대대적인 로테이션 가동과 전반적인 체력 저하가 불가피합니다. 반면 상대 팀인 오브라도이로 CAB와 올덴부르크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이 타이밍을 노리며 강한 동기부여를 안고 경기에 나섭니다. 휴식과 준비 기간의 현격한 차이로 인해, 체력적 우위에 있는 팀들이 예상보다 훨씬 팽팽한 접전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불과 10일 동안 5번째 경기를 치르는 가혹한 일정을 견뎌내고 있습니다. 최근 유로리그 일정으로 중동과 유럽 전역을 오가는 장거리 이동까지 겹치면서 피로가 극에 달한 상태입니다. 여기에 우스만 가루바 같은 핵심 자원들의 결장까지 더해져 로테이션 운용 폭이 크게 줄었습니다. 반면 승격팀인 오브라도이로 CAB는 인상적인 원정 승리 이후 약 8일간 전력을 가다듬고 회복할 시간을 가졌습니다. 스페인 ACB 복귀 후 첫 홈경기를 치르는 오브라도이로 CAB는 열광적인 홈 팬들의 응원과 훨씬 가벼운 몸놀림을 앞세워 유리한 흐름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에른 뮌헨 역시 파르티잔과의 치열했던 유로리그 혈투를 마치고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다시 코트에 섭니다. 안톤 가벨 감독은 일주일에 세 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신체적 부담을 덜기 위해 벤치 뎁스 자원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뜻을 이미 밝혔습니다. 올덴부르크 또한 일부 결장 자원이 있기는 하지만, 일주일 가까이 푹 쉬며 재정비를 마쳤습니다. 최근 끈끈한 역전승을 거두며 뚜렷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올덴부르크는 대대적인 로테이션과 피로에 쫓기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경기 내내 높은 에너지 레벨을 유지할 수 있음을 증명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