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재대결은 조지아가 촘촘한 수비를 펼치는 북아일랜드를 상대로 어떻게 공을 풀어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북아일랜드는 공을 탈취한 뒤 빠르게 측면으로 전개하거나 세트피스에서 기회를 살릴 때 가장 위협적이었습니다. 반면 조지아는 최근 점유율에 비해 골문 앞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많이 만들지 못했습니다. 윈저 파크에서도 이 점이 가장 중요합니다.
첫 맞대결은 긴 스로인에 이어 트라이 흄의 크로스가 셰이 찰스의 막판 결승골로 연결되기 전까지 득점 없이 흘러갔습니다. 북아일랜드는 페널티 지역도 잘 지켰고, 피어스 찰스는 페널티킥을 막아냈습니다. 이런 세부 내용이 최종 점수만큼이나 두 팀의 맞대결 양상을 잘 보여줍니다.
북아일랜드는 우크라이나전에서 코너킥으로 선제골을 넣은 뒤, 오른쪽 측면에서 빠르게 전개한 공격을 아이작 프라이스가 마무리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점유율에서는 앞섰지만 기대 득점은 0.44에 그쳤습니다. 조지아도 다음 경기인 헝가리전에서 점유율 58%를 기록했지만 슈팅은 8개, 기대 득점은 0.42에 머물렀습니다. 북아일랜드의 수비 형태와 역습 경로를 보면 점유율과 득점 기회 사이의 격차가 왜 생기는지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