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토 홀리호크는 J1리그 17위이고 최근 감독을 교체했습니다. 며칠 만에 새 감독이 현실적으로 무엇을 바꿀 수 있을지가 흥미로운 부분이라고 봅니다. 모리 나오키 감독의 첫 경기는 세레소 오사카에 컵 대회에서 패한 경기였고, 산프레체 히로시마전이 첫 리그 시험대입니다. 구단이 내세운 과제는 수비 조직을 재정비하는 것입니다. 히로시마는 승점 26점, 골득실 +19로 3위에 올라 있지만, 컵 경기에서 4-3으로 패한 지 이틀밖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궁금한 건 이겁니다. 새로 정비한 수비가 몰아쳐 득점하는 팀을 막아낼까요, 아니면 지친 히로시마가 미토에 기회를 내줄까요?
먼저 미토입니다. J리그 공식 프리뷰에 따르면 구단은 FC 도쿄에 0-6으로 패한 뒤 기모리 다이스케 감독을 경질했고, 리그 6연패 중입니다. 저희 데이터상 미토는 12경기에서 12득점 22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모리 감독은 미토 게이자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모두가 볼을 되찾고 골문을 지키는 데 참여하길 바란다고 했으며, J1 잔류가 우선이라고 밝혔습니다. 저희 가용 선수 명단에는 미토 선수 6명이 출전 불투명으로 표시돼 있고, 그중에는 수비수 가와즈라와 오카모토도 있어 수비진을 급히 꾸려야 할 수 있습니다.
히로시마를 보겠습니다. 게키사카에 따르면 히로시마는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 컵 경기를 풀타임 치렀고, 주고쿠 신문은 8경기 연속 일정의 마지막 경기인 만큼 선수들의 컨디션이 매우 힘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흐름도 들쭉날쭉합니다. 교토에 3-0으로 이겼고, 나가사키 원정에서 0-4로 졌으며, 시미즈를 4-0으로 꺾은 뒤 컵 대회에서 3-4로 패했습니다. 아사노 타쿠마는 시미즈전에서 복귀 후 첫 골을 넣었고, J리그는 그를 주목할 공격수로 꼽았습니다.
정리하면, 전술 방향은 잡혔지만 다리가 무거운 팀과 이름만 새로워졌을 뿐 아직 체계가 없는 팀의 대결로 보입니다. 미토는 킥오프 전에 유소년 선수 추모 묵념을 하고 검은 완장을 착용할 예정입니다. 기록으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경기 초반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미토가 공을 빼앗긴 뒤 맞는 첫 역습을 보고 어느 쪽이 더 흔들리는지 판단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