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의 공격력은 최근 베트남전 전적만으로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아리프 아이만과 마누엘 이달고는 버그손이 위협적인 위치에서 공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왔고, 인도네시아전과 싱가포르전에서도 이런 장면이 나왔습니다. 베트남은 파키스탄전에서 후반 교체와 전술 변화로 역전했지만, 김상식 감독은 이번 경기에 나설 선수층이 얇아졌다고 밝혔습니다. 과거 전적보다 말레이시아의 최근 공격 흐름이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봅니다.
인도네시아전은 0-0으로 끝났지만, 말레이시아는 상대가 퇴장으로 10명이 되기 전부터 측면에서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싱가포르전에서는 이달고가 왼쪽에서 스튜어트 윌킨의 골을 도왔고, 아이만은 공을 빼앗은 뒤 버그손에게 연결해 추가 득점을 이끌었습니다. 6골 차 승리에는 페널티킥과 막판 득점도 포함됐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주목할 대목은 측면 공격과 빠른 문전 연결입니다.
베트남이 8월 말레이시아를 두 차례 꺾은 사실은 존중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자카르타 중립 구장에서 열립니다. 응우옌 쑤언 손은 결장하고, 김 감독은 근육 문제로 후반에 기용할 수 있는 선택지가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버그손이 다시 출전 자격을 얻어 최근 공격 조합에 확실한 중심을 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