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비 텔아비브는 빠른 속공 전개에 크게 의존해 공격을 풀어가지만, 최근 유로리그 두 경기에서 평균 90점 넘게 내주는 허술한 수비로 고전했습니다. 3점슛 성공률도 형편없어 하프코트 공격에서 비효율적인 포제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림피아 밀라노는 외곽슛과 안정적인 하프코트 공격의 균형을 갖춘 팀이지만, 최근 경기에서는 기복을 보였습니다. 두 팀의 스타일이 맞붙으면 밀라노의 하프코트 공격 완성도가 마카비의 어수선한 수비를 시험할 것이고, 마카비는 하프코트 슛 난조를 만회하기 위해 경기 속도를 끌어올리려 할 것입니다.
경기 장소도 큰 변수입니다. 마카비가 명목상 홈팀이지만, 경기는 베오그라드의 중립 경기장에서 열려 실질적인 홈 관중 이점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여기에 유로리그 개막 후 3연패를 당하면서 마카비의 사기와 자신감도 크게 꺾였고, 오데드 카타시 감독 역시 이를 공개적으로 인정했습니다. 선수 구성에서는 볼마로, 콜, 구드리치가 복귀하는 밀라노가 큰 힘을 얻었습니다. 이들의 가드진 깊이를 바탕으로 경기 흐름을 주도하고, 계속해서 무너지는 마카비 수비를 상대로 외곽에서 오픈 찬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경기는 올림피아 밀라노의 승리에 걸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