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랑스는 코모의 짧은 후방 빌드업을 강하게 압박하며 윙백들을 공격 진영으로 올려야 합니다. 반면 코모는 미드필드를 거치는 패스 플레이로 그 압박을 뚫어내고 파스와 쿠토에게 공간을 열어줄 수 있습니다. PSV에인트호번은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서 1차 차단 이후의 세컨드볼을 재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클뤼프 브뤼허는 걷어낸 공을 포릅스의 다이렉트 돌파나 트레솔디를 향한 패스로 연결해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랑스는 토뱅과 아자르를 활용해 좁은 공간에서의 연계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최근 브뤼허와 릴을 상대로 펼친 압박은 확실한 마무리로 잘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코모는 지난 경기에서 파스, 바투리나, 쿠토, 두비카스가 모두 출전했고, 토리노 원정에서는 파스와 쿠토의 활약으로 두 골을 뽑아내며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코모의 결장자 명단은 대체로 베네치아전에서도 뛰지 못했던 선수들 위주여서 현재의 주전 공격진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랑스의 1차 압박 이후 코모가 두 번째 기회를 잡아낼 것으로 기대되기에, 저는 코모 쪽을 선택하겠습니다.
PSV는 왼쪽 측면을 통한 초반 공세가 가능한 반면, 브뤼허는 인터 밀란전 실점 이후 바나켄, 트레솔디, 포릅스를 앞세워 산뜻한 역습 루트를 이미 보여줬습니다. 오르도녜스는 브뤼허의 최근 경기들에 계속 결장하고 있습니다. PSV는 페피가 교체로 들어와 득점과 도움을 기록했고 감독 역시 선발 출전이 가능하다고 밝혔지만, 선발 라인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PSV의 전방 압박은 포르투와 페예노르트를 상대로 1골을 넣는 데 그쳤던 만큼, 첫 공방 이후 브뤼허가 펼칠 확실한 역습 전개가 중요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클뤼프 브뤼허가 패배를 피하는 쪽에 힘을 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