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실제로 함께 뛰며 호흡을 맞춘 쪽과 전력에 공백이 있는 쪽, 두 팀의 조직력이 승부를 가를 V-리그 두 경기입니다.
KB손해보험 스타즈 vs OK저축은행 읏맨: KB손해보험은 사실상 전면 개편 중입니다. 10월에 새 감독이 부임했고, 아시아쿼터 공격수는 팀을 떠났습니다. 공격수 한 명은 군 복무 중이고,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주포는 개막전에 결장했습니다. 세터도 발목 수술 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손해보험은 개막전에서 4세트 만에 패했는데, 그중 두 세트는 2점 차였습니다. 경기 후 감독은 상대 레프트 공격수를 막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젊은 세터 이민규를 중심으로 핵심 전력이 안정돼 있습니다. 강서브가 강점인 미국인 아포짓 러셀, 이란 출신 미들블로커 파이잔두스트, 주장 전광인이 함께합니다. OK저축은행은 컵대회에서 삼성화재를 5세트 접전 끝에 꺾었고, 삼성화재는 KB손해보험을 이긴 팀입니다. 러셀의 서브가 불안한 KB손해보험 리시브를 얼마나 흔들 수 있을지가 핵심입니다. KB손해보험에서는 리누스가 믿을 만한 공격 옵션입니다. OK저축은행은 오랜 휴식 뒤 원정 경기에 나서지만, KB손해보험의 전력 공백이 더 크게 작용할 것으로 봅니다. 그래서 OK저축은행 쪽에 베팅하겠습니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vs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흥국생명은 10월에 공식전 5경기를 치렀고, 사흘 전 리그 개막전에서는 셧아웃 승리를 거뒀습니다. 정관장은 20일 동안 경기를 치르지 못했고, 새 감독 체제에서 치른 직전 경기에서도 패했습니다. 현재 전력으로 맞붙은 유일한 경기인 컵대회에서도 흥국생명이 이겼습니다. 정관장은 외국인 아포짓이 출전할 수 있고 서브가 잘 들어가면 한 세트를 따낼 수 있습니다. 다만 긴 공백 뒤 치르는 첫 경기에서는 리시브 리듬을 찾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흥국생명 쪽에 베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