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기는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는 팀과 깊게 내려앉아 수비하는 팀의 대결로 보입니다. 파나티나이코스는 많은 기회를 만들면서도 실점은 거의 없는 반면, 카이라트는 슈팅 데이터가 있는 유럽 대회 경기마다 상대보다 슈팅 수가 적었습니다. 관건은 기회 창출이 아니라 마무리입니다.
파나티나이코스는 최근 10경기에서 9승을 거뒀고, 경기당 실점은 약 0.5골이며 그 기간 5경기에서 무실점했습니다. 통계가 확인되는 최근 두 경기에서는 점유율을 약 3분의 2까지 가져가며 상대보다 훨씬 더 질 좋은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다만 상대가 약한 팀들이었습니다. 보라츠전에서도 기회를 많이 만들었지만 한 골 차 승리에 그쳐, 마무리는 들쭉날쭉했습니다.
카이라트의 유럽 대회 기록은 표본이 적습니다. 리가 원정에서는 점유율 36%에 슈팅 수도 밀리며 비겼고, 안더레흐트에는 두 차례 모두 0-3으로 졌습니다. 자국 리그에서는 더 좋은 흐름이지만, 수준이 더 낮은 리그입니다. 득점 경로는 역습과 세트피스, 페널티킥에 달려 있습니다.
선발 명단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카이라트의 공격수 한 명과 파나티나이코스 선수 두 명이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하지만, 이 변수는 크게 반영하지 않겠습니다. 파나티나이코스는 수비와 공격 모두 대체 자원이 있고, 카이라트는 그 공격수가 빠지면 전방이 더 얇아집니다.
파나티나이코스가 점유율을 장악하고 카이라트는 중간이나 낮은 위치에서 수비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원정팀이 경기 초반 1시간 안에 득점하면 카이라트가 전진할 수밖에 없고, 그 과정에서 두 번째 골을 노릴 공간도 생길 겁니다. 그래서 파나티나이코스의 여유 있는 승리에 베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