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홈에서 확실한 정배이긴 하지만, 편하게 이기는 경기보다는 접전이 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음바페, 우파메카노, 겐두지, 자이르에메리가 빠져 팀의 중심축에 공백이 생겼고, 벨기에도 더브라위너와 틸레만스가 결장해 중원이 약해졌습니다. 어느 쪽도 확실히 앞서 나가지 못할 것이라는 판단이 이번 예측의 핵심입니다.
프랑스는 지금까지 치른 네이션스리그 3경기에서 모두 1골 차 이하로 승부가 났습니다. 튀르키예 원정에서 1-0, 벨기에 원정에서 1-0으로 이겼고 이탈리아와는 1-1로 비겼습니다. 조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건 아닙니다. 앞서 벨기에와 맞붙었을 때도 벨기에의 점유율이 35%에 그쳤는데, 결과는 1-0이었습니다.
수비진도 계속 마음에 걸립니다. 우파메카노는 이탈리아전에서 퇴장당해 이번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경기 전 전망에 따르면 라크루아와 자케가 센터백으로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큽니다. 함께 뛰어 본 경험이 거의 없는 조합으로 나서는 셈입니다. 벨기에는 루케바키오와 고츠의 역습 속도가 위협적이고, 직전 경기에서 튀르키예를 3-0으로 꺾으며 득점력도 보여줬습니다.
벨기에를 낮게 보는 이유도 분명합니다. 프랑스는 홈에서 볼을 잘 소유하고, 음바페가 없어도 올리세, 뎀벨레, 두에로 이어지는 공격진이 강합니다. 최근 맞대결에서도 프랑스가 벨기에를 모두 꺾었습니다. 다만 더브라위너와 틸레만스가 빠지면서 벨기에는 경기 흐름을 조절할 수단을 대부분 잃었습니다. 수비 라인을 내리고 역습을 노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최근 며칠 사이 프랑스 쪽으로 배당이 더 기울었지만, 프랑스 역시 벨기에 못지않게 결장자가 많습니다. 저는 접전 쪽에 걸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