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팀이 더 완성도 높아 보이는 두 경기입니다. 어느 쪽도 확실한 선택지는 아닙니다. 두 경기 모두 홈팀의 수비 조직력이 시험대에 올라 있고, 무승부도 충분히 나올 수 있는 결과라 무시할 수 없습니다.
RC셀타데비고 vs 레알 베티스입니다. 셀타는 경기당 슈팅 12개 안팎에 기대 득점은 1을 겨우 넘는 저득점 팀이고, 리그 9경기 중 5경기가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베티스는 반대로 슈팅을 많이 쏘는 팀으로, 경기당 슈팅이 17개 정도이고 유효슈팅도 7개에 가깝습니다. 핵심 맞대결은 베티스의 공격과 셀타의 센터백 라인입니다. 셀타는 스타르펠트와 누녜스가 모두 빠져 있고, 공격수 이글레시아스와 엘압델라위도 결장하기 때문에 베티스를 되받아칠 수단이 마땅치 않습니다. 셀타는 목요일에 스코틀랜드 원정 경기도 치렀습니다. 베티스도 베르날, 피르포, 에르난데스가 빠져 있고 실점이 많은 편이지만, 슈팅과 유효슈팅의 차이가 큽니다. 베티스가 공을 더 오래 잡고 슈팅도 더 많이 때릴 것으로 보며, 선제골이 나오느냐에 따라 셀타가 수비 간격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갈릴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베티스 쪽에 서고, 셀타가 버티면 무승부는 적특으로 환불받는 쪽으로 봅니다.
앙제SCO vs 로리앙입니다. 앙제는 최근 두 경기에서 연달아 5실점했습니다. 마르세유에 2-5로 졌고, 브레스트 원정에서는 1-5로 졌습니다. 경기당 기대 실점은 2에 가깝고 허용하는 슈팅도 17개를 넘습니다. 로리앙은 수비가 단단해 실점이 적고, 최근 10경기 중 절반에서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앙제는 코너킥을 많이 얻어 세트피스가 가장 뚜렷한 득점 경로이지만, 유효슈팅 자체가 적습니다. 양 팀의 결장자는 모두 미드필더라 전체 그림은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초반에는 조심스럽게 흘러가다가 앙제가 먼저 실점하면 경기가 열릴 것으로 봅니다. 앙제는 공간이 열린 상황에서 수비가 약하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로리앙 쪽에 서고, 여기서도 무승부는 환불받는 조건으로 봅니다.
두 경기의 근거는 서로 다릅니다. 한 경기는 약해진 센터백 라인을 상대로 한 슈팅 수 차이이고, 다른 한 경기는 실점이 잦은 수비와 좀처럼 실점하지 않는 팀의 맞대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