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바오의 홈 압박이 레알 소시에다드와 만납니다. 소시에다드는 압박을 풀어낸 직후 곧바로 압박하거나 직선적으로 치고 나갈 수 있는 팀입니다. 밴쿠버에서는 화이트캡스의 점유와 압박이 시애틀의 직접적인 전개와 맞붙습니다. 시애틀은 중앙 공격수들을 통해 곧장 공을 내보냅니다. 두 경기 모두 초반 공방 이후 두 번째로 나오는 쓸 만한 찬스에서 갈릴 것 같습니다.
빌바오는 윌리엄스 형제와 베렝게르의 크로스를 앞세워 다시 박스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소시에다드는 수치치, 게데스, 오야르사발을 앞세운 빠른 반격을 이미 보여줬습니다. 소시에다드의 리그 홈팀들은 이 팀의 박스까지 여러 차례 도달했고, 빌바오는 걷어내진 세트피스를 다시 크로스로 이어갈 수 있습니다. 구루세타와 루이스 데 갈라레타는 빌바오의 최근 구성에서 이미 빠져 있었습니다. 산세트는 최근 경기에 결장했지만 출전 가능으로 알려졌고, 소시에다드의 평소 측면과 중앙 전개 루트는 그대로입니다. 빌바오가 득점하면 소시에다드도 응수할 수 있고, 양 팀 모두 그 뒤에도 계속 공격을 이어갈 길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더비에서 서로 주고받는 활발한 득점전 쪽에 걸겠습니다.
밴쿠버의 화이트와 골드는 압박을 뚫고 경기를 풀어갈 수 있지만, 화이트캡스가 올라오면 시애틀에는 요벨리치, 모리스, 루스나크로 맞받아칠 카드가 있습니다. 밴쿠버의 샌디에이고전 승리에서도 상대에게 여러 차례 찬스를 내줬습니다. 쿠바스는 콜로라도 원정에서 뛴 뒤 그 경기에 결장했고, 엘루미는 샌디에이고전에 나섰지만 이후 징계로 빠지면서 화이트와의 투톱이 사라졌습니다. 시애틀의 기존 결장자들은 현재 공격진이 휴스턴을 상대로 기회를 만들 때도 이미 빠져 있던 선수들입니다. 저는 시애틀이 바뀐 밴쿠버 미드필드를 상대로 쓸 만한 탈출구를 찾아 경기를 접전으로 끌고 갈 것으로 봅니다. 그래서 시애틀의 보호된 결과 쪽에 걸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