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바르의 6연승과 알바세테의 처참한 출발(7경기에서 승점 1점)에 시선이 쏠리면서, 한쪽으로 기운 승부라고 보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세군다 디비시온에서는 이처럼 극명한 흐름 차이가 오히려 예측하기 어려운 경기로 이어지곤 합니다.
잘나가는 팀이 카를로스 벨몬테에서 승점이 절실한 알바세테를 만나면 전술 구도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알바세테는 에이바르의 리듬을 깨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수밖에 없습니다. 서류상 손쉬워 보이는 경기가 치열하고 몸싸움이 거센 승부로 바뀔 수 있습니다. 절박한 전술로 상대의 상승세를 무력화할 수 있는 만큼, 에이바르는 순위표가 말해주는 것보다 훨씬 까다로운 도전을 마주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