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 KOVO 남자]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vs KB손해보험 스타즈 분석 프리뷰 경기 시작: 11월 8일 14:00 (한국시간)
양 팀 모두 측면 공격진을 바꾼 상태에서 만난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바뀐 오른쪽 공격을 경기 전체로 이어가야 하고, KB손해보험 스타즈는 리누스에게 집중되는 공격을 분산해야 한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장추안은 복근 부상으로 약 2주간 경기에 나오지 않을 예정이다(마이데일리, 11월 5일). 필립 블랑 감독은 삼성화재 블루팡스전 1·2세트에 신호진을 아포짓으로 세웠다가 3세트부터 허수봉을 그 자리로 옮기고 홍동선을 아웃사이드 히터로 투입했다(중부매일, 11월 6일). 측면 블로킹을 높이려는 선택이었으며, 허수봉이 오늘도 아포짓으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마이데일리, 11월 5일·뉴스핌, 11월 6일). 당시 허수봉은 26점 중 20점을 3·4세트에 올렸다. 다만 이 조합이 치른 시간은 아직 2세트다. 홍동선이 리시브까지 맡으며 경기 전체를 소화할 때도 레오와 허수봉에게 공격을 연결할 수 있는지는 남은 변수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최근 공식전 10경기에는 컵대회 5경기와 직전 시즌 3경기가 포함되며, 이 기간의 패배 4경기는 모두 대한항공 점보스전이었다. 개막전에서는 세 세트 모두 20점 부근까지 맞섰지만 범실 25개를 기록하며 0-3으로 졌다. 필립 블랑 감독은 서브·리시브의 차이와 20점 이후 집중력을 지적했다(스타뉴스, 10월 31일). 직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전에서는 2세트에 큰 점수 차로 지고 있을 때 주전 3명을 쉬게 한 뒤 허수봉의 자리 이동으로 공격과 블로킹을 조정해 3-1로 이겼다.
KB손해보험 스타즈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3위 팀이지만, 비예나와 임성진이 떠났고 아시아쿼터 아웃사이드 히터 타루샤도 어깨 부상 뒤 계약이 해지됐다(탑스타뉴스, 10월 8일·마이데일리, 11월 1일). 나경복과 홍상혁이 측면을 맡는 동안 공격은 리누스에게 집중됐다. 11월 4일에는 리누스가 28점, 홍상혁이 12점, 나경복이 8점을 올렸다(데일리스포츠한국, 11월 4일).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은 리시브 불안으로 사이드아웃이 어려웠다고 말했다(마이데일리, 11월 4일). 리그 2경기 모두 1·2세트를 내주고 3세트를 따냈지만, 4세트에는 상대 주 공격수나 미들 블로커의 득점을 막지 못했다. 양 팀의 휴식 차이는 하루다. 오늘의 차이는 일정보다 바뀐 선수 구성의 수행 능력에서 나온다.
2. 매치업 분석
첫 대결은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서브와 KB손해보험 스타즈의 리시브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컵대회 결승에서 레오의 서브와 최민호의 블로킹으로 15-18을 22-18로 바꾼 적이 있다. KB손해보험 스타즈의 리시브가 흔들려 세터가 미들 블로커를 쓰기 어려워지면 높은 공격은 리누스에게 집중된다. 허수봉을 아포짓에 둔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나경복·홍상혁의 측면 공격을 상대할 때 오른쪽 블로킹 높이도 확보한다. KB손해보험 스타즈가 리누스의 사이드아웃을 유지하려면 리시브를 안정시키고 다른 공격수도 득점에 참여해야 한다.
같은 문제가 반대 방향에서도 생길 수 있다. 홍동선은 허수봉의 자리 이동으로 아웃사이드 히터에 들어왔고, 그 구성에서 상대 서브를 한 경기 내내 받은 표본은 없다. KB손해보험 스타즈가 홍동선 쪽 리시브를 흔들면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도 레오에게 공격을 집중할 수 있다. 허수봉은 삼성화재 블루팡스전 4세트 23-23에서 연속 후위 공격으로 경기를 끝냈지만, 오른쪽 공격이 접전마다 그에게 몰리면 상대 블로커가 대비할 시간도 늘어난다.
두 번째 대결은 그 공격을 막고 접전 세트를 끝내는 방식이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은 아웃사이드 히터의 공격을 막지 못했다고 평가했고, KB손해보험 스타즈는 11월 4일 블로킹에서 6-16으로 밀렸다(머니투데이, 11월 1일·마이데일리, 11월 4일). 오늘 그 자리에서 공격하는 선수는 레오다. 반면 KB손해보험 스타즈는 11월 1일 리누스의 후위 공격과 임동균의 블로킹으로 38-36 듀스를 끝냈다. 원정팀에는 접전 세트를 가져갈 수단이 있지만, 레오와 허수봉을 모두 상대해야 하는 블로킹 부담이 세트가 거듭될수록 중요해진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레오와 아포짓으로 옮긴 허수봉에게 공격을 나눠 승리할 것으로 본다. 타루샤와 계약을 해지한 KB손해보험 스타즈는 리시브가 흔들릴 때 리누스에게 공격이 집중된다(마이데일리, 11월 1일·11월 4일). 홈팀은 그 공격에 대비하는 동시에, 원정팀이 최근 막기 어려워했던 아웃사이드 히터 자리에서 레오를 활용할 수 있다.
시장은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큰 점수 차 승리도 높게 평가한다. 판단이 엇갈리는 지점은 KB손해보험 스타즈가 가져갈 세트다. 원정팀은 리그 2경기 모두 3세트를 따냈고,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큰 점수 차로 지고 있던 세트에 주전을 쉬게 한 적이 있다. 리누스의 사이드아웃이 유지되는 세트에서는 20점 이후 접전과 원정팀의 한 세트 승리가 가능하다. 따라서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이기되 경기는 4세트까지 이어질 것으로 본다. 홍동선의 리시브가 흔들리고 허수봉에게 오른쪽 공격이 계속 집중되면, 원정팀이 접전 세트를 더 가져가며 이 전망도 달라질 수 있다.
[최종 결론 · 마켓별 · 베트맨 발매 기준] 승패: 승 — 원정팀 공격은 리누스에게 모이는 반면, 홈팀은 레오·허수봉·미들 블로커로 공격을 나눠 20점 이후 마무리 경로가 더 많다 언더오버 182.5: 오버 — 원정팀이 한 세트를 가져가는 4세트 경기가 유력하고, 두 팀 모두 20점 이후까지 이어지는 세트가 많아 세트당 득점이 쌓인다 세트핸디캡 -1.5: 승 — 원정팀은 3세트 조정이나 홈팀의 주전 휴식으로 한 세트를 가져갈 수 있지만, 두 세트를 가져갈 만큼 리누스의 사이드아웃이 이어질 근거는 부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