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 KBL] 울산현대모비스 피버스 vs 안양정관장 레드부스터스 분석 프리뷰 경기 시작: 11월 8일 14:00 (한국시간)
울산현대모비스 피버스는 외국선수 1명으로 안양정관장 레드부스터스의 2·3쿼터 조합을 상대한다. 그렇다고 외국선수 수의 차이를 곧바로 최종 점수 차로 환산할 수는 없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게이지 프림과 다리우스 베즐리는 각각 6주 진단을 받아 뛰지 못한다(노컷뉴스, 11월 2일). 울산현대모비스 피버스에서 현재 출전 가능한 외국선수는 일시 대체 선수 오마리 스펠맨이다(점프볼, 11월 5일). 베즐리의 대체 선수 영입 절차가 진행 중이지만 오늘 등록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양동근 감독은 스펠맨과 공격 패턴을 익힐 시간이 부족해 간단한 공격을 쓰고, 힘들어 보이면 잠시 교체하겠다고 말했다(점프볼, 11월 5일). 스펠맨은 첫 경기에서 23점을 넣었으나 38분 18초를 뛴 뒤 다리 불편도 호소했다(오마이스타, 11월 6일).
최근 2패는 외국선수가 상대보다 적은 구간의 골밑 부담을 보여 준다. 10월 31일 대구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전은 외국선수 없이 치러 3쿼터를 15-30으로 내줬다. 11월 5일 서울삼성 썬더스전에는 스펠맨이 뛰었지만, 케렘 칸터가 3쿼터에만 13점을 넣었고 리바운드도 31-39로 밀렸다. 울산현대모비스 피버스는 서명진과 김경원의 외곽슛으로 마지막에 76-81까지 추격했다. 이승현과 김경원이 2·3쿼터 골밑을 맡되, 서명진·이우석의 3점슛이 손실을 줄여야 하는 구성이다.
안양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라숀 토마스와 데이본 리드를 함께 기용할 수 있다. 유도훈 감독은 상대 득점원에 따라 수비 담당을 바꿔 왔고, 데이터센터 기준 최근 20경기 상대 유효 야투율을 48.9%로 제한했다. 11월 6일 서울SK 나이츠전에서는 공격 리바운드를 3-17로 뒤지고도 가드진의 3점슛과 가로채기 뒤 득점으로 역전했다. 다만 주 볼 핸들러 변준형은 발목 뒤쪽 통증으로 그 경기에 빠졌고, 오늘 출전 여부도 정해지지 않았다(점프볼, 11월 6일). 당시에는 문유현과 박지훈이 볼 운반을 나눠 맡았다. 안양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전날 하루를 쉬고 울산 원정에 나선다.
2. 매치업 분석
가장 큰 차이는 2·3쿼터에 나타날 수 있다. 안양정관장 레드부스터스가 토마스와 리드를 함께 세우면 울산현대모비스 피버스는 스펠맨 옆에 이승현이나 김경원을 둬야 한다. 스펠맨이 쉬는 동안에는 국내 빅맨들이 외국선수 2명을 상대한다. 안양정관장 레드부스터스가 골밑 득점과 공격 리바운드를 노릴 이유다. 다만 외국선수의 파울은 이 우위를 바꿀 수 있다. 리드는 10월 31일 2쿼터에 네 번째 파울로 물러났고, 토마스도 11월 6일 전반에 파울 3개를 범했다. 울산현대모비스 피버스가 골밑 몸싸움으로 파울을 얻으면 두 선수가 함께 뛰는 시간은 줄어든다.
또 하나는 유도훈 감독의 수비가 스펠맨과 국내 가드의 공격을 어떻게 제한하느냐다. 양동근 감독이 예고한 단순한 공격에서는 서명진·이우석의 외곽슛이 중요하다. 안양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11월 6일 상대 득점원에 맞춰 수비 매치업을 조정했고, 박정웅의 가로채기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울산현대모비스 피버스가 스펠맨에게 공을 집중하다 턴오버를 범하면 골밑 열세에 속공 실점까지 더해진다. 반대로 국내 가드들이 외곽 기회를 살리면 외국선수가 1명씩 뛰는 1·4쿼터에 점수 차를 줄일 수 있다.
안양정관장 레드부스터스의 볼 운반도 살펴야 한다. 변준형이 빠졌던 직전 경기는 대체 조합으로 이겼지만, 데이터센터 기준 원정 8경기 턴오버율은 14.2%로 전체 11.5%보다 높았다. 울산현대모비스 피버스가 이 지점에서 공격 기회를 더 얻으면, 2·3쿼터의 골밑 열세를 외곽 득점으로 만회할 여지가 생긴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안양정관장 레드부스터스가 2·3쿼터에 두 외국선수의 골밑 우위로 앞서 이긴다고 본다. 울산현대모비스 피버스도 외국선수가 1명씩 뛰는 쿼터에는 서명진·이우석의 외곽슛으로 차이를 줄일 수 있어 접전을 예상한다. 스펠맨 1명으로 외국선수 2명을 보유한 서울삼성 썬더스를 상대한 11월 5일에도 울산현대모비스 피버스는 3쿼터까지 9점 차로 지고 있었지만 5점 차로 마쳤다(오마이스타, 11월 6일).
시장은 안양정관장 레드부스터스의 큰 점수 차 승리까지 높게 봤다. 외국선수 공백은 분명한 근거지만, 울산현대모비스 피버스가 27점 차로 졌던 10월 31일에는 외국선수가 전혀 없었다. 오늘은 스펠맨이 출전하는 구성이고, 안양정관장 레드부스터스의 원정 8경기 평균 득점은 72.8점이다. 그래서 승리 방향에는 동의하되 점수 차는 더 작을 것으로 본다. 두 팀의 하프코트 공격과 안양정관장 레드부스터스의 원정 득점 흐름을 고려하면 득점 합계도 적을 전망이다. 베즐리의 대체 선수가 오늘 등록돼 출전하면 2·3쿼터의 선수 구성부터 달라진다.
[최종 결론 · 마켓별 · 베트맨 발매 기준] 승패: 패 — 2·3쿼터 외국선수 수 차이와 안양정관장 레드부스터스의 수비가 스펠맨 중심의 단순한 공격을 막는다. 승5패: 5 — 원정팀이 2·3쿼터에 앞서도 1·4쿼터에 차이가 줄어 접전으로 끝난다. 핸디캡 +5.5: 승 — 울산현대모비스 피버스가 지더라도 1·4쿼터의 대등한 구도와 상대의 낮은 원정 득점 때문에 점수 차가 좁게 끝난다. 언더오버 165.5: 언더 — 원정팀의 낮은 원정 득점과 수비 효율, 외국선수 한 명으로 단순해진 울산현대모비스 피버스의 공격이 총점을 낮춘다.